한남자의 확신 “양현종 9년 연속 10승? 일단 최소 5이닝 막아준다면…상대 우타자 도배도 걱정 없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3. 9.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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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대투수' 양현종의 호투를 확신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도 양현종 선수가 오늘 승리를 시작으로 9년 연속 10승을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단 최소 5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준다면 오늘 승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현종 선수의 경우 수직 무브먼트나 커맨드가 좋아져서 이닝을 길게 끌어주고 있다. 상대 타선에서 우타자 8명이나 배치됐지만, 양현종 선수도 충분히 상대했던 익숙한 얼굴의 타자들이다. 준비를 잘 했을 거라 걱정은 없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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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대투수’ 양현종의 호투를 확신했다. SSG 랜더스 타선에 우타자 8명 배치라는 전략적인 상대 승부수에도 양현종이 흔들리지 않을 거란 게 김 감독의 시선이다.

KIA는 9월 30일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5위 SSG(시즌 65승 3무 63패)와 6위 KIA(64승 2무 63패)의 경기 차는 단 0.5경기다. 이번 주말 맞대결에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초근접 경쟁 상황이다.

KIA와 SSG는 30일 맞대결에 각각 선발 투수 양현종과 문승원을 마운드에 올린다. 양현종은 시즌 8승, 문승원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KIA 김종국 감독이 양현종의 시즌 8승 달성을 기대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SSG는 이날 오태곤(1루수)-김강민(중견수)-최정(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김민식(포수)-김찬형(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SSG 김원형 감독은 3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정 선수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서 수비에서 빠진다. 상대 선발 양현종 선수가 올 시즌 우타자 상대로 약했기에 주전 좌타자들을 빼고 우타자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이창진(좌익수)-김태군(포수)-변우혁(1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짰다.

KIA 김종국 감독은 3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상대 선발에 맞추기보다는 우리 타자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선발 타선을 배치했다. 이틀 전 창원에서 대패하고 올라와 걱정이 컸는데 어제(29일) 고척 키움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팀 타선 집중력이 좋았다. 대량 득점을 한 덕분에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런 타선 흐름이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양현종은 30일 등판을 포함해 세 차례 정도 남은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9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10년 연속 10승이라는 이강철 감독이 보유한 유일한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도 양현종 선수가 오늘 승리를 시작으로 9년 연속 10승을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단 최소 5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준다면 오늘 승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현종 선수의 경우 수직 무브먼트나 커맨드가 좋아져서 이닝을 길게 끌어주고 있다. 상대 타선에서 우타자 8명이나 배치됐지만, 양현종 선수도 충분히 상대했던 익숙한 얼굴의 타자들이다. 준비를 잘 했을 거라 걱정은 없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KIA는 30일 양현종, 10월 1일 윤영철을 선발 마운드에 올려 5위 탈환을 노린다. 윤영철도 데뷔 첫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10월 1일 등판에서 시즌 9승 달성이 절실해졌다. 김 감독은 “윤영철 선수는 남은 시즌 무리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씩 등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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