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용 CPU도 공급 부족... 게이밍PC 등 가격인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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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플래시에 이어 비교적 가격 오름세가 완만했던 중앙처리장치(CPU)까지 공급 부족이 가시화되고 있다.
PC·스마트폰·콘솔 등 정보기술(IT) 기기 시장에 가격 인상 압박이 가중되면서 수요 위축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에 서버용·소비자용 CPU 모두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만 경제매체 공상시보는 소비자용 CPU 가격이 올해 3월 이후 5~1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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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는 "판매 줄어들라" 고민

■AI發 CPU 수요도 급증
과거 AI 서버에 그래픽처리장치(GPU) 8개당 CPU 1개가 탑재됐던 것과 달리, 원활한 추론 작업을 위해 현재는 GPU 8개당 CPU 2개가 들어간다. 업계에선 향후 AI 수요가 폭증하면 GPU 대 서버용 CPU 비중이 최대 '1 대 1'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버용 CPU는 소비자용 CPU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아 제조사들은 공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인텔, AMD 등 글로벌 CPU 제조사들이 소비자용 CPU까지 생산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서버용·소비자용 CPU 모두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만 경제매체 공상시보는 소비자용 CPU 가격이 올해 3월 이후 5~1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또 가격 오른 '플스5'
메모리에 이어 CPU까지 주요 부품 가격이 오르면서 신제품 출시를 앞둔 IT 업계는 한숨을 쉬고 있다. 원가 부담을 덜기 위해 판매가를 인상해야 하지만 수요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에서다.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는 올해 출시하기로 했던 게이밍 PC '스팀 머신'의 출시일과 가격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메모리가 들어가지 않는 스팀컨트롤러만 먼저 이달 4일 출시하기로 했다. 스팀머신 가격은 당초 시장 추정치인 800달러(약 118만원)~1000달러(약 147만원)를 훌쩍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니가 생산하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이 대폭 인상됐다. PS5는 출시 후 세번이나 가격이 올랐다.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자로 국내 시장에서 PS5 일반형 가격은 기존 74만8000원에서 94만8000원으로 20만원(약 27%) 올랐다.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에디션은 59만8000원에서 85만8000원으로 26만원(약 43%) 뛰었다. 성능 개선판인 프로 모델은 111만8000원에서 129만8000원으로 약 16% 인상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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