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미쳤다”… 낮엔 라벤더, 밤엔 공연과 야경 쏟아지는 여행지

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의 풍경)

여름의 초입, 여행지의 선택 기준은 분명해진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감각을 쉬게 할 수 있는 장소, 익숙함보다는 신선함이 있는 곳, 계절의 색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풍경이 있는 곳이다.

특히 짧은 개화시기를 가진 계절 꽃은 한 해 중 가장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한다. 한번 지나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그만큼의 가치와 절정을 품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보랏빛 정원과 낮과 밤의 분위기가 극명히 달라지는 공간이라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시간에 가든 전혀 다른 인상을 주는 곳이라면, 그 이중의 매력은 여행지로서의 충분한 설득력을 가진다.

출처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의 풍경)

오는 6월, 특별한 여름 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로 떠나보자.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보랏빛 판타지”

출처 : 동해시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포스터)

깊어지는 초여름, 강원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가 보랏빛 향기로 물든다. 해가 떠 있는 낮에는 설렘을, 어스름이 내린 밤에는 마치 꿈속 같은 환상을 선사하는 이곳에서 특별한 여름의 기억이 시작된다.

동해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무릉별유천지에서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곳은 에메랄드빛 호수와 감성을 자극하는 자연경관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명소로, 축제 기간 동안에는 보랏빛으로 물든 전경이 더욱 짙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라벤더 꽃밭을 중심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더해 한층 풍성한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향기와 색,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감각의 기억이 채워진다.

출처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의 풍경)

라벤더가 가득 피어난 정원을 비롯해 미로형 정원과 네트 체험시설, 수상 레저 공간, 신들의 정원, 먹거리존 등 기존의 인기 공간에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들이 더해졌다.

공간마다 테마를 살려 구성된 만큼, 각 코너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나태주·박군의 태군 노래자랑 시즌2’ 결승전을 비롯해 초대형 버블쇼, 보라색 테마 플리마켓, DJ박스, 라벤더 트레일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바로 ‘야간 개장’이다. 해가 진 뒤에도 축제장은 계속된다.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저녁 시간 동안 은은한 조명이 라벤더 꽃밭을 환하게 밝히며 낮과는 전혀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출처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의 풍경)

별빛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에서 조명과 보랏빛 라벤더가 어우러지는 정원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이고 아름답다.

낮에는 활기찬 체험과 자연의 풍경이 여유를 전하고, 밤에는 감성 가득한 로맨틱 무드가 더해지며, 하루에 두 번의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 새롭게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줄 서지 않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무릉전략과장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콘텐츠와 야간 개장을 통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