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채로운 축제 잇따라...일요일 낮부터 비

(앵커)
요즘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면서 나들이 하기 정말 좋은데요.

도내에는 10월 한달동안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립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주말날씨를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귀포항 축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거립니다.

바닷바람에 싱그러운 은갈치 냄새가 행사장에 가득한데요.

은갈치 판매 부스 앞은 싱싱한 은갈치를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갈치는 담백한 맛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서귀포의 대표적 수산물인 은갈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서귀포수협 조합장/김미자
"올해 경기가 너무 어려웠잖아요. 바다 수온이 워낙 상승해서 갈치들이 많이 조업이 안 돼있는 상태인데,
이번 축제를 통해서 우리 어업인들을 힘이 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기상캐스터/박세림

"이곳 서귀포 은갈치 축제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10월 한달동안 이곳 서귀포 은갈치 축제를 시작으로, 탐라문화제, 제주 도새기 축제, 제주 마축제 등 제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됩니다. "

제주는 내일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리겠고요.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 낮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은 5~40mm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제주는 대체로 맑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항공 100%, 아시아나 항공 99.6%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해상의 물결은 최고 2~2.5m 비교적 높게 일겠고요. 모레에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예상돼 해상안전사고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도내에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니까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 들과 나들이 하시면서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상캐스터 박세림입니다. "

영상취재윤인수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