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릴 수 없는 몰락의 길"…콘테 경질 '3가지 이유'

2023. 3.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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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경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콘테 감독을 향해 "되돌릴 수 없는 몰락의 길"을 걸었다며 콘테 감독이 경질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를 분석했다.

먼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시스템을 부정했다는 점이다. 콘테 감독은 꾸준히 구단의 선수 영입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공개적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과 각을 세웠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취약성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성격을 드러냈고, 이는 팀을 더욱 흔들었다. 토트넘의 이적 시장 철학과 콘테 감독은 맞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건이 2022년 영입한 제드 스펜스다.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구단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콘테 감독은 부임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번리에서 0-1로 패한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선수들의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최근 사우스햄튼과 경기 후에도 선수들을 이기적이라 표현했고, 패배주의 사고 방식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은 무관이다. 특히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FA컵에서의 실책이다. 토트넘은 지난 2일 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 16강에서 0-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콘테 감독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결국 패배로 결론이 났고, 토트넘은 또 무관이 확정됐다.

이 매체는 "콘테는 케인을 FA컵에서 쉬게 했다. 토트넘에는 우승 트로피가 정말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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