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내일 서울불꽃축제에 “인파 관리에 만전” 지시

세종=김민정 기자 2024. 10. 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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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5일 예정된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4일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에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입·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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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100만명 이상 관람객 몰릴 듯
“소방시설 확보, 교통 수송 대책 철저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5일 예정된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4일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에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입·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경사로, 수변 구역과 같은 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갖추고, 폭죽 사용 등에 따르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 시설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또 한 총리는 “행사 종료 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 수송 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며 “응급 환자 발생을 대비한 긴급 구조 체계를 갖추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안전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관계자의 질서 유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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