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 웃기고 있네”...제시, 11년전 폭행 피해자 등판 ‘사건 재조명’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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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본명 호현주·36)가 일행의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그가 연루됐던 폭행 사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A씨는 제시가 최근에 불거진 '제시 일행의 팬 폭행사건'을 대하는 태도와 자신이 당한 과거의 사건에서 보여주었던 태도와 유사해서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일행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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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본명 호현주·36)가 일행의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그가 연루됐던 폭행 사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제시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미국행을 앞두고 해당 클럽을 찾았던 재미교포 A씨는 제시 일행과 시비 끝에 제시와 제시 친구 2명을 집단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클럽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제시와 친구들이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고 주장했고, 불구속 입건됐던 제시는 “폭행에 가담한 적이 없으며 A씨와 친구와 싸움을 말렸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은 과거의 사건을 언급하며 A씨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건반장’을 통해 A씨는 “클럽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며 “제시와 친구들이 날 때리고 변기에 얼굴을 박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가야 했기에 제시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힌 A씨는 이후 ‘제보자가 고소를 취하했고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는 과거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제시가 절 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 없다. 분명히 날 때렸다”고 반박했다.
A씨는 제시가 최근에 불거진 ‘제시 일행의 팬 폭행사건’을 대하는 태도와 자신이 당한 과거의 사건에서 보여주었던 태도와 유사해서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제시 측이 가해자가 출국해 (한국에) 없다고 하는데 옛날도 똑같았다”며 “(가해자가) 중국 사람이라니 웃기고 있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에도) CCTV가 없었다면 제시는 그때처럼 ‘전혀 연루되지 않았다’고 잡아뗐을 것”이라며 “제시 측이 가해자가 출국해 (한국에) 없다고 하는데 옛날에도 똑같았다”고 했다.
한편 제시는 사건이 발생한 후 2주 뒤인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그는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가해자를 처음 봤다고 말하는 제시의 자세는 경찰 조사에서도 이어졌다. 16일 오후 10시 5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던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아 벌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고 말했다. “가해자를 사건 당일 처음 본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그렇다. 피해자에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고, 이에 제시 측 변호인은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고, 조사받고 나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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