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하이브리드 맞대결, 기아 K8 VS 토요타 신형 캠리 소비자들의 선택은?
[M투데이 이세민 기자]신형 캠리 모델이 사전 계약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달 26일 공식 출시된다.
신형 캠리는 9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신형 9세대 캠리는 슬림한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 테일램프를 적용했으며, 육각 허니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에어 덕트가 역동적인 모습이다.
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2-ZONE 공조기, 토요타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가 포함된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무단변속기를 맞물린 하이브리드 단일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연비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캠리이기 때문에 연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뜨겁다.
신형 캠리에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작동하는 새로운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으며 연비는 트림 레벨에 따라 44mpg(18.7km)-51mpg(21.7km) 수준이다.
한편, 국내에서 캠리의 적수로 평가받는 차량은 그랜저와 더불어 기아의 신형 K8 하이브리드 모델이 꼽힌다.
K8에서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모델은 당연히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 최고출력 180마력에 모터 최고출력 47.7kW가 더해지며 복합 연비는 16.1~18.1km/ℓ에 달한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가격은 4,372만~5,16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