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만에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와 타이 기록! 그릴리쉬, 에버튼에서 재기 성공?

진병권 기자 2025. 8. 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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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 에버튼 선발 데뷔전에서 2도움 기록...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
벌써 지난 시즌 PL 공격포인트와 타이 기록... 지난 시즌 20경기 1골 1도움 그쳐
선발 데뷔전에서 2도움을 기록한 그릴리쉬.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잭 그릴리쉬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에버튼 FC는 지난 24일(한국 시각),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프리미어리그 2R 홈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에버튼은 개막전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딛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잭 그릴리쉬.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된 잭 그릴리쉬는 에버튼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버튼은 그릴리쉬는 임대를 위해 연봉 포함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80억 원)의 비싼 임대료를 지불했다. 그만큼 구단 내부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개막전에서는 20분만 소화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브라이튼전에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회 창출 3회, 빅 찬스 메이킹 1회를 기록하며 왼쪽 측면을 휘저었고,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 FC 시절보다 나은 경기력이었음은 물론이고, 전성기였던 아스톤 빌라 FC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

이날 올린 2도움은 지난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기록한 리그 공격포인트와 동률이다.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단 두 경기 만에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를 따라잡은 것이다.

은디아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기뻐하는 그릴리쉬.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릴리쉬의 에버튼 임대는 황혼기를 앞두고 반등을 위해 선택한 도전이다.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맨시티보다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에버튼에서 반등을 노리는 것이다. 2026 FIFA 월드컵이 다가오는 만큼, 그릴리쉬에게는 중요한 시즌이다.

경기 종료 후 그릴리쉬는 인터뷰를 통해 "새 구장에서 첫 경기가 열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기에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는 충분히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브라이튼은 항상 상대하기 어려운 팀인데,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버튼은 이번 승리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의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133년 동안 사용해 오던 구디슨 파크와 작별하고 신구장 힐 디킨슨 스타디움으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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