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3.1절 일장기 게양에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응징'

김기수 2023. 3. 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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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지난 3월 1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걸렸는데요.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태극기 달기 SNS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태극기 게양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3.1절 일장기 사건에 대항할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3.1절에 세종호수공원에 있는 소녀상이 훼손되는 일도 발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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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3.1절 일장기, 소녀상 훼손 논란’입니다.

<영상1>

지난 3월 1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걸렸는데요.

일장기 게양에 이웃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당일 오후 4시쯤 자진해서 일장기를 철거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일장기를 단 집주인은 ‘일장기 게양은 위법이 아니고 일본과의 협력을 지향하는 의사표시‘라며 게양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 집에 찾아와 항의한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서에 민원을 넣기도 했습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일장기 논란이 일자 3월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게양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3.1절에 일장기가 게양된 것은 못마땅한 일이지만, 이 일을 계기로 단결하고 뭉쳐서 애국심을 고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태극기 달기 SNS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태극기 게양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3.1절 일장기 사건에 대항할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3.1절에 세종호수공원에 있는 소녀상이 훼손되는 일도 발생했는데요.

소녀상에 입혀둔 망토와 모자가 칼로 베인 듯한 형태로 곳곳이 찢어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를 확인한 세종시민단체는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시민들은 “3.1절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부끄럽다”, “태극기 게양 운동에 동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미국과 협력하는 세종 대중교통 정책’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로 국외출장에 나섰는데요.

<영상2>

이번 국외출장에서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 중인 보스턴, 워싱턴 D.C와 함께 교통 관련 시책을 논의했습니다.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은 기후 변화 대응과 도로 교통 해소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해당 도시들의 교통정책 현황과 계획, 도입 배경 등을 청취해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세계은행 주관 교통혁신 포럼에선 읍면 지역을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두루타’와 신도심 수요응답형 버스인 ‘셔클’, 24시간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되는 ‘누리콜’ 등

세종시가 가진 교통 우수 사례도 소개하면서 국제위상도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늘어난 지방공무원 모집인원’입니다.

전국 지방공무원 모집인원이 발표됐는데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채용 규모가 감소했지만 세종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3>
세종시는 당초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158명을 선발한다고 변경 고시했습니다.

9급 공채 가운데 일반행정직 채용은 23명에서 40명으로 대폭 확대했고 복지, 환경, 토목 직렬 모두 채용 규모를 늘렸습니다.

당초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배경은 4생활권과 5생활권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조직 확대 등으로 필요 인원이 늘어났고 휴직자와 퇴직자도 다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됩니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채용 인원이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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