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음주운전자 도망간다"…시민들이 우르르 쫓아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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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음주 운전자를 시민들이 함께 추격해 검거한 모습이 공개됐다.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오전 1시43분쯤 의정부시 한 도로에서 남성 A씨(20대)가 몰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며 위험 운전하는 모습을 경찰이 목격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차량을 멈춰 세우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명령에 불응하고 속도를 내며 달아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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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음주 운전자를 시민들이 함께 추격해 검거한 모습이 공개됐다.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오전 1시43분쯤 의정부시 한 도로에서 남성 A씨(20대)가 몰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며 위험 운전하는 모습을 경찰이 목격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차량을 멈춰 세우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명령에 불응하고 속도를 내며 달아났다.
경찰이 쫓아오자 A씨는 갓길에 차를 버리고 인근 건물 안으로 숨어들었다. 경찰은 곧바로 A씨와 동승자를 추격했으나 여러 건물 사이에 숨은 이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추격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A씨가 들어간 건물 안으로 우르르 몰려가 숨은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잠시 뒤 A씨는 자신을 따라오는 시민을 발견하고 줄행랑을 쳤지만, 얼마 도망가지 못하고 결국 붙잡혔다. 함께 달아났던 동승자도 다른 시민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인계된 A씨의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시민 2명에게는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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