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대 1 뚫은 아역" 27년 만에 백상 거머쥔 그 배우

경쟁자들의 면면만 봐도 쉽지 않은 자리였다.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의 주인공이 된 배우의 수상은, 27년이라는 긴 시간을 떠올리게 했다.

사진=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포스터 모델에서 배우로

주인공은 배우 신세경이다. 1998년 한 가수의 포스터 모델로 얼굴을 알린 그는, 2004년 영화로 정식 데뷔하며 연기의 길에 들어섰다. 데뷔 초부터 또래보다 성숙한 존재감으로 주목받았다.

사진=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2000대 1의 아역

같은 해 대하드라마의 주인공 아역에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인기 사극에서 공주 아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옮긴 드문 사례로 꼽힌다.

사진=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선배들을 제친 조연상

이번 백상에서 그는 쟁쟁한 연기파 선배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화 '휴민트'로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첩보 장르 속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연기가 평단의 지지를 끌어냈다.

사진=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27년차의 저력

아역으로 시작해 27년을 이어온 배우가 받은 트로피는 그 시간의 무게만으로도 묵직하다. 꾸준히 작품을 쌓아온 배우의 저력을 다시 확인시킨 수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사진=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사진=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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