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SB페이먼트서비스 및 KOTRA와 맞손… 7,200만 유저 보유한 日 PayPay와 연계 개시

최병태 기자 2026. 3. 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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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KCP-SBPS-KOTRA 3사 MOU…일본 모바일 결제 연동추진, K-수출 및 무역 활성화 견인
- 13년 만에 '최대 규모' 기록한 방한 일본객 수요 맞춰 온라인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

NHN KCP 사옥 전경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결제 자회사인 SB 페이먼트 서비스(SBPS),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일본지역본부와 함께 일본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 PayPay(페이페이)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에서 7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페이페이의 결제 서비스를 국내 시장과 연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NHN KCP는 소프트뱅크의 결제 자회사인 SBPS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페이페이의 모바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 도입한다.

이번 협력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걸림돌이었던 결제 장벽이 사라지면서 K-뷰티·패션·콘텐츠 등 국내 기업들의 일본대상 역직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KOTRA 일본지역본부가 민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 지원 역할을 한다. NHN KCP와 KOTRA는 기존 무역대금 결제 플랫폼(GTPP)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과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KOTRA는 페이페이 결제가 연동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 타깃 프로모션, 국내 기업 입점 지원,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문 역량을 집중한다. NHN KCP는 국내 최대 결제 서비스 업체로서 온라인 기반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 구축과 정산을 책임진다.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SBPS는 페이페이의 결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KOTRA는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수출 지원과 한·일 경제 교류 확대를 뒷받침한다.

NHN KCP PG사업부 노재욱 전무이사는 "SBPS, KOTRA와 뜻을 모으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온라인 역직구와 한·일 무역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N KCP는 국내 주요 전자결제서비스 업체로서 지급결제, 정산, 보안 등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해 왔으며 간편결제 등 전자결제 사업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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