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서른 넘어서 하기 어려운 일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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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서른 살 때 세계대회에서 17번째 우승했다.
마흔 살에도 우승 후보가 되고 싶다고 했지만 서른세 살 때 알파고에 한 번 이겼고 3년 뒤 승부 세계를 떠났다.
조훈현은 1회 응씨배에서 황제에 오른 뒤 13년이 흐른 마흔아홉 살에 9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이 뒤로 서른이 넘어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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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서른 살 때 세계대회에서 17번째 우승했다. 그 뒤로 7년 가까이 우승을 더할 기회를 열 차례나 잡았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세돌은 세계대회에서 10년에 걸쳐 14번 우승했다. 마지막 우승했을 때가 스물아홉 살이었다. 마흔 살에도 우승 후보가 되고 싶다고 했지만 서른세 살 때 알파고에 한 번 이겼고 3년 뒤 승부 세계를 떠났다. 조훈현은 1회 응씨배에서 황제에 오른 뒤 13년이 흐른 마흔아홉 살에 9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세계대회 결승에서 이창호를 이긴 적이 있다. 100% 우승 확률이 깨진 것은 유창혁에게 한 번 졌기 때문이다.
2015년 이세돌과 나이가 같은, 중국 1인자를 누렸던 구리가 세계대회에서 8번째 우승했다. 서른두 살이었다. 이 뒤로 서른이 넘어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없다. 서른두 살 박정환이 23일 춘란배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백40에 두고 42로 넘었다. 흑41, 43으로 백 두 점을 잡은 것이 알맞은 판단이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참고도>를 놓고는 백한테 더 점수를 준다. 백44로 놓치면 안될 큰 자리를 차지했다. 인공지능이 보기엔 백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나온다. 하지만 그 차이라는 게 1집 언저리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끼리 일이라 언제 어느 때 형세가 달라질지 모른다. 백50에 끊고 54로 건넜다. 끊긴 흑 대마는 어떻게 살까.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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