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지진 발생후 81시간 경과, 2차 지진도 갈림길 '72시간' 막지나…생존확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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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동부 및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7.5의 쌍둥이 강진이 터진 지 만 사흘이 지나면서 잔해 더미에 깔려 있는 수만 명이 구조될 가능성이 뚝 떨어지고 있다.
이것이 72시간이 지나서 살 확률은 22%로 떨어지며 만 닷새 120시간 시점에는 용케 발견되더라도 목숨을 건질 확률은 6%라는 것이다.
양국 국경선에서 60㎞ 떨어진 튀르키예 가지안텝시 인근에서 터진 1차 지진은 발생후 만 사흘 72시간 시점을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10시에 이미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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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튀르키예 남동부 및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7.5의 쌍둥이 강진이 터진 지 만 사흘이 지나면서 잔해 더미에 깔려 있는 수만 명이 구조될 가능성이 뚝 떨어지고 있다.
만 사흘의 72시간은 자연재해 및 사고로 외부와 차단되어 공기는 있더라도 물과 먹을것이 없을 경우 외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될 때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생사의 갈림길' 시점으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먹을것은 없고 혼자 힘으로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지 24시간 안에 발견되면 생명을 건질 확률이 평균 74%라고 한다. 이것이 72시간이 지나서 살 확률은 22%로 떨어지며 만 닷새 120시간 시점에는 용케 발견되더라도 목숨을 건질 확률은 6%라는 것이다.
이전의 많은 강진 발생 때 시멘트와 돌 더미 밑에 깔려 15일이 지나고도 목숨을 건지 경우도 여럿 있다. 그러나 튀르키예 남동부 발 지진은 발생 시점인 6일 새벽 4시 무렵에 영하 4도였고 매일 밤 영하 5~7도까지 내려갔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1~2도에 그쳤다.
이런 기온은 10개 주에 걸친 튀르키예 남동부 지진 피해 지역의 평년치보다 6도 이상이 '낮은' 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잔해더미에 깔려 72시간 시점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제는 저체온증으로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본다.
양국 국경선에서 60㎞ 떨어진 튀르키예 가지안텝시 인근에서 터진 1차 지진은 발생후 만 사흘 72시간 시점을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10시에 이미 지났다. 2차 지진은 그로부터 9시간이 지나서 가지안텝에서 북쪽으로 50㎞ 올라간 카라맘마라스(마라스)에 터졌다.
2차 지진의 72시간 시점인 현지 오후1시가 한국시간으로 오후7시면 지나는 것이다.
튀르키예 지역에서는 전파 6000동, 반파 5000동의 건물 피해가 있었으며 시리아 북서부도 최초 300동이었던 건물 붕괴 피해가 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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