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5000만 국민의 문법 쓰겠다"…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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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언급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고위 공직자가 법인카드로 소고기와 초밥을 사먹는 게 탄핵 사유"라고 맞받았다.
한 장관은 전날 언급한 '중요한 일'에 대한 질문엔 "대전에 온 이유"라며 "외국인 우수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어를 제대로 습득해 국민들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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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 직격 발언
“여의도 문법은 여의도 사투리”
한 장관은 전날 언급한 ‘중요한 일’에 대한 질문엔 “대전에 온 이유”라며 “외국인 우수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어를 제대로 습득해 국민들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인재들이 비자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비자 정책을 파격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사법고시 합격했다고 갑질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일부 운동권 정치인들이 겉으로는 깨끗한 척하면서 재벌 뒷돈 받을 때 저는 어떤 정권에서든 재벌과 사회적 강자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했다”고 응수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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