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진주시장 후보 “조규일 후보측 관권선거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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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국민의힘 진주시장 후보가 조규일 진주시장 측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비판하며 공정선거를 촉구했다.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를 대신해 김권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측의 공무원 및 관변단체를 이용한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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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국민의힘 진주시장 후보가 조규일 진주시장 측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비판하며 공정선거를 촉구했다.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를 대신해 김권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측의 공무원 및 관변단체를 이용한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는 시민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치러져야 하지만, 행정권력과 공적 조직이 개입하는 순간 민주주의는 훼손된다"며 "진주시에서 공무원 조직과 관변단체를 이용한 선거개입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진주시청 내부 행정망인 '세올'에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게시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와 관련해 공무원 3명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은 중립적 존재임에도 내부행정망을 통해 선거 관련 자료가 공유된 것은 행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규일 시장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한 인물이 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신분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조 후보 지지 취지의 문자를 발송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며,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만약 공직 주변 조직과 관변단체, 각종 연고 조직까지 동원해 선거에 개입했다면 이는 시민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는 중대한 관권선거"라며 "현직 시장의 지위를 이용해 공무원 조직과 외곽조직이 선거에 연루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은 줄 서기를 해서는 안 되며, 관변단체는 정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행정은 특정 후보의 선거조직이 아니라 시민 전체를 위한 공적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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