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의 '눈'을 만드는 K반도체"
한국 반도체 기술이 첨단 무기의 '눈'으로 불리는 레이더와 방산 센서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이 미국 방산 기업의 공급망까지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안보상 중국산을 쓸 수 없는 국방·우주 센서 시장이 새로운 기회로 떠올랐다. K반도체가 방산 수출의 또 다른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美 방산 공급망 뚫은 'K센서'"
국내 한 반도체 패키징 기업은 방산 센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로 미국 기업의 공급망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 민감 분야인 만큼 중국산 부품을 배제하려는 흐름이 한국 기업에 기회로 작용했다. 방산용 반도체가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되고 있다.

"전투기·함정의 눈, AESA 레이더"
AESA(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 레이더는 안테나를 물리적으로 움직이지 않고도 전자적으로 빔을 조향해 표적을 탐지하는 첨단 장비다. 최신 전투기와 함정의 핵심 센서로, 고출력 반도체 소자 기술이 성능을 좌우한다. 국내 기업들이 이 분야 국산화와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출력 반도체로 넓히는 영토"
한 국내 업체는 첨단 레이더용 고출력 반도체(RF) 소자를 개발해 방산 RF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핵심 부품의 국산화는 무기 체계의 자립도를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된다. 반도체 강국의 저력이 방산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첨단 센서와 반도체는 현대 무기 체계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다. K반도체의 방산 진출은 한국 방위산업의 부가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다음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