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위중한 이웃에 응급실 이용 양보해달라”

최온정 기자 2024. 9. 14.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해주시는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아계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1만명 넘는 인력이 빠져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개혁 심지 굳게 믿고 실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해주시는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아계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1만명 넘는 인력이 빠져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종합상황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통상 명절 연휴에는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정부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삼고 연휴 기간 응급의료에 대비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상황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응급환자가 많이 생기는 시기”라면서 “여건이 녹록지는 않으나 우리 의료 체계는 국민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료 개혁에 관해선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겸허하게 경청하되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면 심지 굳게 밀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전날 충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를 방문한 것도 언급하면서 “요즘 응급의료 현장을 지키는 분들을 만나 뵐 때마다 ‘영웅’은 이런 분들을 가리키는 말이구나 싶어진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