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정권교체…"기대 어긋나지 않겠다"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3년 만의 정권교체에 성공하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개표방송 '당선 확실'이 뜬 어제 오후 11시50분.
아직 후보 자격인 이재명 대통령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천 계양 자택에서 나옵니다.
엷은 미소를 띤 채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합니다.
[이재명 / 대통령: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택을 나와 향한 곳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고생한 당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선 유력 소식에 지지자들이 집결한 여의도 개표행사장에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했는데, 사실상의 당선 수락 연설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 대통령: 아직은 당선자로 확정되지 못했지만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꽤 높은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는 90도 인사를 한 뒤 다시 자택으로 향했습니다.
자정을 넘어선 새벽 시간이었지만 지지자들이 도로까지 메울 정도로 몰리며 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 득표율은 49.42%였습니다.
중앙선관위 당선증 교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기도 시작됐습니다.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는데, 군 통수권을 이양받고 현충원 참배도 하며 새 정부 시작을 알릴 예정으로 전해집니다.
취임선서 뒤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과 환담을 하면서 다시 한번 국민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