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에 ‘이것’만 뿌렸을 뿐인데… 세균이 싹 사라졌습니다

소금을 활용한 나무 도마 세척 방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도마는 다양한 식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세균에 쉽게 노출된다. 표면에 생긴 미세한 흠집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특히 나무 도마의 경우 습기를 머금기 쉬워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무 도마에 소금을 올리면 생기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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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하면서도 쉽게 나무 도마의 세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소금’이다. 도마를 물에 적신 뒤 굵은 입자의 소금을 충분히 뿌린다. 이후 고무장갑을 낀 손이나 수세미, 솔 등을 이용해 도마 전체를 힘 있게 문질러 준다. 굵은 소금은 표면을 연마하면서 오염을 제거하고 수분 흡수를 통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생선이나 고기 손질 후 남은 냄새 제거에도 좋다.

세척이 끝나면 미온수로 소금기를 깨끗이 헹군 뒤 마른 행주로 물기를 제거한다. 이후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도마를 완전히 건조해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나무 도마는 습기를 오래 머금기 때문에 건조 과정을 대충 하면 오히려 세균이 더욱 번식할 수 있다.

나무 도마는 주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해줘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도마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식중독 등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도마 재질별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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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는 재질에 따라 위생과 사용감, 수명에서 큰 차이가 난다. 나무, 플라스틱, 실리콘, 유리 등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스틱 도마는 관리가 간편하고 색상별로 용도를 분리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육류, 어류, 채소용 등을 색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어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열탕 소독이나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해 위생 관리가 보다 간편하다. 다만 칼자국이 쉽게 생기고 그 흠집 사이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소재가 BPA 프리인지 확인하고 너무 부드럽지 않은 표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 도마는 가볍고 유연해 사용 후 접어 음식물을 그릇에 쉽게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탁월하고 설거지도 수월하지만 고열에는 약한 제품도 있어 사전에 내열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칼질 시 도마가 밀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 칼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유리 도마는 위생 면에서 가장 우수한 재질로 꼽히지만 단단한 표면 때문에 칼날이 쉽게 무뎌지고 미끄러짐이 심해 일반 조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주로 음식 플레이팅이나 간단한 재료 손질, 인테리어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도마를 사용할 때는 용도에 따라 분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고기나 생선을 손질한 도마로 채소를 썰면 세균이 전이될 수 있어 각 도마의 용도를 고정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도마 밑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거나 물기를 닦은 행주를 놓고 사용하는 것도 안전에 도움이 된다. 칼질은 일정한 방향으로 해야 도마의 마모가 덜하고 수명도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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