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추천 여행지

한여름 더위가 정점을 향해 치닫는 7월, 휴가지를 고민하는 이들의 관심이 한적한 내륙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특정 테마파크 안에서 물놀이와 체험, 공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여름 행사는 체류형 여름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단순히 물에 들어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지역의 이야기와 여름 감성을 덧입히는 구성은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만 운영되는 특별 시설, 휴식을 위한 냉방 쉼터,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운영 방식 등도 여름철 야외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로 작용한다. 더운 날씨를 잊게 할 만큼 규모와 구성에 공을 들인 물놀이터가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여기에 음악, 퍼포먼스, 체험형 이벤트가 결합되면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기능할 수 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한적한 지역으로 떠나면서도 본격적인 물놀이까지 즐기고 싶다면 이 행사는 눈여겨볼 만하다.
무엇보다 운영 기간과 시간, 입장 조건 등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돼 있어 계획적인 여름 여행에 적합하다.
테마파크형 축제의 계절별 진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한여름 한정 물놀이 축제로 떠나보자.
2025 아쿠아 페스티벌
“알차게 즐기는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2시 이후에 가면 할인까지 된다네요!”

전북 임실군은 오는 7월 26일부터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아쿠아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해 기획된 물놀이형 여름 축제로, 8월 10일까지 1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대형 풀장을 포함해 시스템 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수상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과 휴일엔 어린이와 청소년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여름철 폭염에 대한 대비도 강화됐다. 행사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 텐트를 추가 설치하고 냉방이 가능한 에어컨 쉼터 공간도 확대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체류형 물놀이 공간에 그늘과 휴식 여건을 보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행사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초대형 시스템 슬라이드도 다시 운영된다. 높이 10미터, 길이 40미터에 달하는 슬라이드는 올해 역시 이벤트광장 계단을 따라 설치되며 축제의 대표 체험 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선 이벤트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 DJ가 진행하는 음악 파티와 현장 댄스 공연 등 놀이와 문화를 접목한 활동들이 더해지며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8천 원이며, 임실군민은 6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 이후 입장하는 경우에는 2천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입장권을 구매하면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천 원 상당의 교환권도 함께 제공된다.
임실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인 만큼 아쿠아 페스티벌을 더욱 내실 있게 구성했다”며 “더운 여름날 임실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