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받아라! 따끈따끈 2024년 신차 목록

조회수 2024. 1. 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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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명 받았습니다! 따끈따끈한 제조사별 올해 신차 목록을 슬쩍 가져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7 (출시 시기: 미정)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SUV

아이오닉 브랜드의 세 번째 타자 아이오닉 7이 등장한다. 기아 EV9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드는 두 번째 준대형 SUV다. 디자인은 2021년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세븐 콘셉트카로 유추할 수 있다. 앞뒤로 빼곡히 넣은 파라메트릭 픽셀이 양산차에 몇 개나 들어갈지도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날렵한 윈드스크린과 유려한 라인도 특징이다. 각진 EV9(0.28)보다 낮은 공기저항계수(Cd)를 기대해 볼 만하다. 파워트레인은 뒷바퀴, 또는 모든 바퀴에 엮은 전기모터와 EV9에 들어간 99.8kWh 배터리 조합이 유력하다.

기아, EV3 (출시 시기: 상반기)

차급 B세그먼트(소형) SUV

기아는 2024년 다양한 전기차로 시장을 공략할 모양이다. 가장 먼저 2023년 11월 EV 데이에서 콘셉트카로 공개한 소형급 전기차 EV3을 상반기 출시한다. 쏘울과 니로가 떠오르는 앙증맞은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E-GMP 플랫폼을 사용하는 가장 작은 차지만, 전기차의 장점을 살려 평평한 바닥과 넓은 실내공간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거주성을 확보한다. 앞좌석 가운데 테이블을 배치하거나 뒷좌석 쿠션을 들어 올려 짐을 싣는 등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기능을 양산형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기아, EV4 (출시 시기: 하반기)

차급 C세그먼트(준중형) 세단

해치백, SUV, 크로스오버로 가득한 전기차 시장에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세단이다. 스포츠카가 떠오르는 낮고 날렵한 보닛, 차체 뒤쪽을 길게 뺀 롱테일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천장 위 두 개로 나눈 리어 스포일러도 EV4만의 독특한 포인트. 콘셉트카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실내를 간결하게 정돈했다. EV6과 같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거나 가격 인상을 막고자 더 작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쓸 가능성도 있다. 아무렴 어때, 콘셉트카의 예쁜 비율만 잘 지켜내길 바란다!

르노코리아, 오로라(프로젝트명) (출시 시기: 미정)

차급 D세그먼트(중형) SUV

XM3 이후 신차 하나 없던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완전 신차를 선보인다. 중국 지리 그룹과 합작해 만드는 ‘오로라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 볼보 CMA 플랫폼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짝지은 중형 SUV다. 스웨덴 볼보 R&D 센터에서 기술을 지원하며, 르노코리아는 디자인을 담당한다. 르노코리아는 2023년 11월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기로 했다. 자세한 구성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2016년 출시 이후 부분변경으로 수명 연장 중인 QM6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KGM, 토레스 쿠페 (출시 시기: 2~3분기)

차급 D세그먼트(중형) SUV

KGM이 준비한 또 하나의 토레스 선물 꾸러미. 이번에는 액티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쿠페형 SUV다. O100과 달리 내연기관 토레스를 바탕으로 만든다. 아직 많은 내용이 베일에 가려진 상태지만, 토레스 외모를 따라 만든다고 하니 디자인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토레스부터 EVX, 올해 출시할 O100과 쿠페까지. 어떤 토레스부터 맛보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이러다가 지붕을 열 수 있는 토레스까지 나올 기세다….

KGM, O100(프로젝트명) (출시 시기: 4분기)

차급 D세그먼트(중형) 픽업트럭

토레스 세계관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KGM은 토레스 EVX를 바탕 삼은 전기 픽업트럭 O100(프로젝트명)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이미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2023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샛노란 콘셉트카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데크 바닥에는 각종 장비와 V2L 커넥터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토레스 EVX에 사용하는 73.4kWh 배터리와 최고출력 207마력짜리 앞차축 전기모터 조합이 유력하다.

아우디, Q8 (출시 시기: 미정)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SUV

멧돼지 같던 Q8이 옷맵시를 가다듬었다. 앞뒤 램프의 그래픽을 바꾸고 새로운 앞범퍼와 휠 디자인, 익스테리어 컬러를 더했다. 주간주행등 점등 패턴은 4가지나 고를 수 있다. ‘조명회사’다운 재치 있는 기능이다.

아우디, Q8 e-트론 (출시 시기: 미정)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SUV

모르는 사이에 Q8 전기차가 나왔나? e-트론이 부분변경하며 Q8과 이름을 나눠 쓸 뿐이다. 기본형 55 콰트로는 배터리 용량을 95kWh에서 106kWh로 키워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WLTP 기준 436km에서 582km로 늘어났다.

BMW, X2 & iX2 (출시 시기: 2분기)

차급 B세그먼트(소형) SUV

콧구멍도, 크기도 훌쩍 커졌다. 생김새는 어엿한 쿠페형 SUV다. 길이는 기존보다 194mm 늘어난 4554mm고, 휠베이스는 22mm 늘어나 1세대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보장한다. 전기차 iX2도 동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BMW, 4시리즈 & i4 (출시 시기: 2~3분기)

차급 스포츠카

전면을 가득 채우는 4시리즈의 키드니 그릴은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부분변경 모델도 크게 다르지 않을 모양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앞뒤 램프를 넣고 일부 디테일을 다듬는 변화를 예상한다.

BMW, X3 (출시 시기: 4분기)

차급 D세그먼트(중형) SUV

X2에 이어 4분기에는 4세대 X3이 SUV 신차 행진을 이어간다. 2021년 3세대가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친 이후 3년 만이다. 모든 엔진 라인업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패밀리룩을 반영한 외모와 커다란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어 붙인 실내 등 앞서 공개한 다른 BMW의 유행을 따라갈 듯하다. 최근 BMW 행보로 미루어 보아 전기차 버전인 iX3도 함께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원하는 건 단 하나. 부디 콧구멍이 더 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BMW, M5 (출시 시기: 4분기)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

아직 한 발 남았다. 고성능 세단 M5가 4분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유력한 파워트레인은 바로 XM에 먼저 선보였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와 동시에 역대 가장 강력한 M5 자리에 오를 일만 남았다.

캐딜락, 리릭 (출시 시기: 미정)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SUV

캐딜락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2020년 공개한 콘셉트카의 얼굴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화려한 디자인과 외부 조명이 압권이다. 거대한 덩치에 걸맞은 102kWh 대용량 배터리를 품었다.

포드, 머스탱 (출시 시기: 미정)

차급 스포츠카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이 7세대로 돌아온다. 1964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60년 만에 나오는 신차라 의미가 깊다. 4기통 2.3L 에코부스트 터보와 V8 5.0L 자연흡기 엔진 두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지프, 랭글러 (출시 시기: 1월)

차급 D세그먼트(중형) SUV

지프의 2024년 첫 신차는 부분변경한 랭글러가 맡는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가 얇아지고 주위를 검은색으로 칠하는 등 가벼운 외모 변화를 꾀했다. 답답했던 8.4인치 모니터 대신 12.3인치 화면을 달았다. 속이 다 시원하다.

지프, 어벤저 (출시 시기: 미정)

차급 B세그먼트(소형) SUV

지프가 한국에 처음 출시하는 순수 전기차. 2023년 유럽 올해의 차에 오른 지프의 기대주다. 54kWh 배터리, 최고출력 156마력짜리 전기모터를 품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00km(WLTP 기준)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출시 시기: 미정)

차급 D세그먼트(중형) 픽업트럭

랭글러처럼 전면 그릴 디테일을 손보고 실내에는 커다란 모니터를 달았다. 운전석과 2열에는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구형처럼 V6 3.6L 가솔린 펜타스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시기: 미정)

차급 C세그먼트(준중형) SUV

2018년 출시한 2세대의 앞뒤 램프와 범퍼, 휠 디자인을 새로 손봤다. 실내는 11.4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물리 버튼을 최소화했다.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넣는 등 소소한 변화를 꾀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EV (출시 시기: 미정)

차급 F세그먼트(대형) SUV

레인지로버의 순수 전기차가 등장한다. 전동화에 대응할 수 있는 MLA 플랫폼 위에 대용량 배터리를 싣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듯하다. 풀숲을 조용히 넘나드는 레인지로버라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로터스, 에미라 (출시 시기: 상반기)

차급 스포츠카

로터스가 마지막으로 만드는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다. 토요타의 V6 3.5L 슈퍼차저와 AMG의 4기통 2.0L 터보 엔진 두 가지 선택지를 마련했다. 경량 스포츠카 대명사를 소유할 마지막 기회다.

로터스, 엘레트라 (출시 시기: 하반기)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SUV

경량 스포츠카를 만들던 로터스가 SUV를 내놓을 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 직접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위에 112kWh 배터리를 품었다. 최고출력 918마력을 뽐내는 엘레트라 R은 1회 충전으로 496km를 달릴 수 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출시 시기: 3분기)

차급 스포츠카

슈퍼카 MC20의 모습을 닮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파워트레인은 V6 3.0L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전기모터 3개를 얹은 폴고레(이탈리아어로 번개를 뜻한다)도 출격 준비를 끝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출시 시기: 미정)

차급 D세그먼트(중형) SUV

브랜드 막내 SUV 그레칼레에 전기차 버전이 합류한다. 105kWh 배터리와 앞뒤 차축에 전기모터 2개를 엮어 최고출력 557마력을 뽐낸다. 우렁찬 배기음만 없을 뿐, 전기차여도 마세라티는 마세라티다.

맥라렌, 750S (출시 시기: 미정)

차급 스포츠카

이름 그대로 750마력을 내뿜는 괴물. 720S의 부품 30%를 바꾸는 대수술을 받고 더욱 강력해졌다. V8 4.0L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엮은 파워트레인은 1t당 587마력이라는 무게 대비 출력비를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시 시기: 1월)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판매량 20만대를 달성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올해 기대주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한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들어올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LE (출시 시기: 상반기)

차급 스포츠카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통합한 새로운 스포츠카다. 이름만 봐서는 두 차의 중간 크기일 듯하지만, 길이는 기존 E-클래스 쿠페보다 15mm 더 길다. 카브리올레는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미니, 해치백 (출시 시기: 2분기)

차급 B세그먼트(소형) 해치백

미니 해치백이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품고 돌아온다. 고유의 스타일은 유지하지만 엔진룸 전체를 덮는 클램쉘 보닛이 사라졌다. 54.2kWh 배터리를 품은 쿠퍼 SE는 1회 충전으로 402km(WLTP 기준)를 달린다.

미니, 컨트리맨 (출시 시기: 2분기)

차급 B세그먼트(소형) SUV

모기업 BMW의 새 앞바퀴굴림 플랫폼을 품고 훌쩍 컸다. 차체 길이는 130mm, 폭은 60mm 늘어났다.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도 고를 수 있다. 전기차 버전은 해치백 모델보다 큰 66.7kWh 배터리를 품는다.

푸조, e-208 & e-2008 (출시 시기: 미정)

차급 B세그먼트(소형) 해치백 & SUV

전기 사자 e-208과 e-2008의 부분변경 모델이 들어온다.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개선해 각각 280, 260km인 e-208과 e-2008의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00km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폴스타, 3 (출시 시기: 미정)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SUV

폴스타가 볼보와 다른 점을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폴스타 3을 보길 바란다. 폴스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한 첫 번째 모델이기 때문이다.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기함 자리를 맡는다. 실내에는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과 바이오, 울 소재를 사용했다. 전기모터 2개로 최고출력 489마력을 뿜는데, 퍼포먼스 팩을 더하면 최고출력이 517마력으로 껑충 뛴다. 성능에 목마른 이들에게 딱이다. 111kWh 배터리는 1회 충전에 610km(WLTP)나 달릴 수 있다.

폴스타, 4 (출시 시기: 미정)

차급 D세그먼트(중형) SUV

폴스타 3이 키를 한껏 세운 SUV라면 4는 머리를 살짝 누른 쿠페형 SUV다. 뒷유리를 없애고 후방을 비추는 카메라를 달았다. 고성능 브랜드답게 성능도 화끈하다. 듀얼모터 버전은 최고출력 544마력을 뽐낸다.

포르쉐, 파나메라 (출시 시기: 상반기)

차급 F세그먼트(대형) 세단

부분변경이 아니다. 포르쉐의 플래그십 세단이 3세대로 거듭났다. 기존 디자인 틀은 유지하면서 최신 장비를 기본화해 내실을 다졌다. 국내에는 V6 2.9L 엔진을 얹은 네바퀴굴림 모델 4와 V8 4.0L 트윈터보 엔진에 25.9kWh 배터리를 더한 터보 E-하이브리드를 먼저 선보인다. 터보 E-하이브리드의 경우, 최고출력 519마력, 최대토크 78.6kg·m의 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만에 주파한다. 터보 모델을 고르면 메탈 색상의 전용 터보나이트 엠블럼이 덤이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출시 시기: 미정)

차급 E세그먼트(준대형) SUV

가장 큰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가 등장한다. 2023년 공개한 2차 부분변경 모델에 4기통 2.0L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할 확률이 높다. 투아렉보다 저렴하지만 커다란 덩치로 시장을 공략한다.

조성윤 사진 각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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