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산악사고로 325명 사망…"무리한 산행은 자제"

성소의 기자 2025. 2.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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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산악사고로 3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봄철을 앞두고 산을 찾는 입산객이 증가하는 만큼 산악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2~2024년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 건수는 총 3만1330건으로, 연평균 1만443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청은 산악 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낙엽과 돌 등을 최대한 밟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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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4년 산악사고 구조 3만1330건
낮에 인명피해 발생↑…절반 이상이 주말
[서울=뉴시스] 북한산 진달래능선.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최근 3년간 산악사고로 3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봄철을 앞두고 산을 찾는 입산객이 증가하는 만큼 산악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2~2024년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 건수는 총 3만1330건으로, 연평균 1만443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325명, 부상 6348명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산악사고의 49%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 또한 절반 이상(54.1%)이 주말에 집중됐다.

시간대별로 인명 피해는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1~15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처리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을 분석한 결과 3월(6.8%)과 10월(14.3%)에 인명피해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봄, 가을 꽃 구경과 단풍 놀이를 하러 산을 찾으면서 준비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무리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부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월에는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이나 추락, 미끄러짐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19일에도 경남 창원시에서 60대 A씨가 정병산 독수리바위 아래로 추락해 끝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산악 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낙엽과 돌 등을 최대한 밟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땐 낙석에 유의하고, 등산화 착용과 아이젠 등 안전장비 구비를 당부했다. 또겨울철에 준하는 보온 용품을 지참하고 최소 2명 이상이 동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등산을 하기 전 자신의 몸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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