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보다 단단한 차가 등장했다" 80년대 감성 팝업램프로 무장한 신형 SUV

1980년대 스포츠카의 상징이었던 팝업 헤드램프가 전기 SUV로 돌아왔다.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 MG가 박스형 디자인에 팝업 헤드램프를 장착한 전기 SUV 콘셉트카 '사이버 X'를 공개했다.

MG 사이버 X

사이버 X는 각진 디자인과 와이드한 LED 라이트 스트립, 정교한 패턴의 그릴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팝업 헤드라이트와 매트 건메탈 컬러, 프라이버시 글래스, 투톤 휠 등이 어우러져 SF영화에 등장하는 트랜스포머를 연상케 한다.

MG 사이버 X

이 차량은 스포츠카형 전기차 '사이버스터'에 이은 사이버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MG는 사이버 X를 '도시형 어드벤처 토이'로 정의하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SAIC가 개발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에 배터리가 차체 구조물과 일체화된 '셀-투-바디' 기술이 적용된다.

MG 사이버 X

오프로드 성능보다는 도심형 SUV 성격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내부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술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스마트 해시태그 파이브와 경쟁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MG 사이버 X

양산 가능성은 매우 높으나 아직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MG는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는 쇼케이스 모델이라고 설명했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의 디자인 경쟁을 고려하면 조만간 양산 소식이 들릴 것으로 보인다.

MG 사이버 X

한편 MG는 2026년형 사이버스터도 함께 선보였다. 공기역학 개선, 트렁크 공간 확대, 전동식 요추 지지대, 향상된 음성인식 등이 적용됐다. MG는 향후 2년간 8종의 신차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 구름을달리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