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돌싱 이용대, "또 실패할까 봐 걱정"…'무속인'이 된 '순돌이' 이건주 등장 예고

김효정 2024. 9. 23. 0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용대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용대는 "솔직하게 나도 헤어지고 나서 다시 이혼한 나를 누군가가 만나줄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혼했을 때 충격이 너무 컸다.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 보다 이혼이 더 충격적이고 위축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이제 누군가를 못 만나겠구나 더 조심스러워지고 그랬는데 자연스럽게 또 다른 만남이 생기더라. 그래서 연애도 했다. 결혼 전제로 연애를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용대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었던 것.

특히 그는 곧 출전하게 될 대회에서 목표를 4강으로 잡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후배들은 "그래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데 4강이 목표는 너무 작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용대는 "너도 내 나이 되어 봐"라고 자신보다 10살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과 겨뤄야 하는 것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용대는 후배들과 연습을 하며 코치 역할까지 했다.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훈련을 마치고 후배들과 숙소로 돌아온 이용대는 오랜 숙소 생활을 하다가 혼자 살게 되니 외롭다며 자신의 집을 팔 생각도 한다고 솔직한 고민을 토로해 후배들을 긴장하게 했다.

한 후배는 이용대에게 두 번째 결혼을 할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이에 이용대는 "너희 다 알았지, 나. 이혼한 거?"라며 멋쩍은 얼굴을 했다. 그리고 후배들이 중학교 재학 중일 때 자신은 돌싱이 되었다는 사실에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대는 "솔직하게 나도 헤어지고 나서 다시 이혼한 나를 누군가가 만나줄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혼했을 때 충격이 너무 컸다.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 보다 이혼이 더 충격적이고 위축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이제 누군가를 못 만나겠구나 더 조심스러워지고 그랬는데 자연스럽게 또 다른 만남이 생기더라. 그래서 연애도 했다. 결혼 전제로 연애를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너무 나이 들면 안 되겠다, 빨리 재혼을 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연애할 때는 좋다가 진지하게 되면 난 한 번의 아픔이 있다는 게 자꾸 걸렸다. 또 실패할까 봐 고민이 많았다"라고 솔직한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이용대는 "그리고 나한테는 아이가 있잖아. 딸이 있기 때문에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 생각도 하고 그 부분이 계속 머릿속에 있다"라며 재혼을 주저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정영주와 임현식이 무속인이 된 이건주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드라마에서 이건주와 부자로 연기를 했던 임현식은 38년 만에 만난 극 중 아들이 무속인이 된 것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이에 이건주는 "살기 위해 신을 받았어야 했다"라며 무속인이라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또한 정영주에 대해 이건주는 "누나는 남자 사주로 태어났다. 고아원, 양로원 원장할 팔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정영주를 향해 "너무 불쌍하고 많이 힘들었겠대"라며 함께 눈물을 흘려 그가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