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에게 사이영상 경쟁자 등장했다…'유령 포크볼러' 다저스 제압, ERA 1.46으로 1위 등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다저스)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센가 코다이가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3-1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승리..
경기 전 1.43이었던 평균 자책점이 1.46으로 조금 올랐지만 규정 이닝에 진입하면서 야마모토가 평균자책점 1.86으로 지키고 있던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빼앗았다.

센가는 1회 첫 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날 경기에선 볼넷을 4개나 허용하는 등 평소와 달리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어렵게 경기했다. 무엇보다 주 무기인 '유령 포크볼'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4회 2사 1, 3루에서 파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고 5회 2사 만루에선 윌 스미스가 3루 땅볼로 잡아 내면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뉴욕 메츠 감독은 "오늘 센가가 포크볼을 (무기로)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엄청난 투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몇 차례 2-0로 몰린 볼카운트가 있었지만 그가 스스로의 투구 패턴을 만들었다. 커터를 잘 쓰지 않는데, 오늘은 커터도 활용했다. 6회에 마운드에 올라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주기도 했다. 그게 중요하다. 최고가 아닌 상태로 다저스와 같은 타선을 상대로 얼마나 잘 던지는지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센가는 "오늘 내 모든 레퍼토리를 썼다"며 "모든 상황에서 모든 구종을 썼다. 그래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센가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87승 4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2022시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면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1.94로 뛰어난 기록을 남긴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냈고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첫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에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선 2위에 오르며 뉴욕 메츠 에이스로 자리잡았으나, 지난 시즌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정규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정규 시즌 재활에 매진한 센가는 포스트시즌에 돌아왔다. 3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했지만,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점에서 2025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로 두 번째 등판이었던 마이애미전부터 네 번째 등판이었던 세인트루이스전까지 세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던 센가는 5월 한 달 동안에도 1점 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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