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샀던 나만 바보” 드디어 투싼이 풀체인지로 바뀐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SUV 구매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투싼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스포티지를 선택한 이들이 아쉬움을 표할 만큼, 현대차가 선보일 신형 투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단순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완전한 세대교체를 예고하며,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까지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넥쏘를 닮은 새 얼굴, 디자인부터 달라졌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2026년형 투싼은 기존보다 훨씬 더 강렬한 이미지를 지녔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이 적용돼, 전체적인 라인이 근육질로 변했고 도시적인 세련미와 오프로드 감성을 동시에 담았다.

특히 랜드로버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외형은 기존의 투싼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이다.

이는 수소 SUV 넥쏘와 N 비전 74 콘셉트카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전면 디지털화, 플레오스 OS와 Gleo AI 탑재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내부 공간 역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핵심은 차량용 운영체제 ‘플레오스 OS’의 도입으로, 16:9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는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 기능도 포함돼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다.

특히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한 AI 어시스턴트 ‘Gleo’가 도입돼 차량 내 기능을 자연스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디젤 퇴출, 전기 주행 100km 넘는 PHEV 탑재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2026 투싼은 디젤 엔진을 완전히 제외하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의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PHEV 모델은 전기만으로 1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도심에서는 배출가스 없는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파워트레인 변화가 아닌, 현대차가 친환경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대감 커지는 소비자 반응

사진=현대자동차

디자인 렌더링이 공개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특히 이전에 스포티지를 선택했던 일부 소비자들이 "왜 그때 투싼을 기다리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토로할 정도다.

차세대 투싼은 단순히 신차가 아닌, 현대차 SUV의 미래 방향을 상징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풀체인지로 새롭게 태어날 2026 투싼은 외관부터 실내, 주행 방식까지 전 영역에서 변화의 깊이가 다르다.

이 차량은 단순한 상품 경쟁력을 넘어, 현대차가 SUV 시장에서 제시할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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