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제네시스·글로벌사업, 양재에서 강남역으로…GBC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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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핵심 사업본부들이 강남역 사거리 한복판 신사옥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오늘(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에 있던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본부와 글로벌사업관리본부 등 주요 사업본부가 강남역 신사옥으로 옮깁니다.
당초 강남구 삼성동 오토웨이 타워에 입주해 있던 국내사업본부만 이전할 계획이었는데, 고객 경험 등 소비자 접점이 크고 사업 관리 성격이 짙은 주력 부문들이 대거 이동하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제네시스사업본부와 글로벌사업관리본부, 브랜드마케팅본부,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등이 양재동 본사에서 나와 강남역 신사옥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말 국내사업과 아세안사업을 합쳐 아시아대권역본부를 신설한 가운데, 글로벌사업 관리와 마케팅 등 측면에서 본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말,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오피스 빌딩 '스케일 타워' 개발 부동산 펀드를 2532억 원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 건물로, 현대차그룹이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게 됩니다.
강남역 중간집결…'지지부진' GBC 대안?
당초 현대차는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세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지어지면 한꺼번에 이전할 전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설계 변경 논란에 휩싸인 GBC가 착공 3년이 지나도록 초기 공정인 터파기 단계에 머무르는 등 지지부진한 가운데, 강남역 신사옥을 중간 집결지로 삼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주요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올해 초 판교로,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의왕으로 옮겼고 이번에 사업 본부들도 대거 빠지게 된 양재 본사의 남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초부터 여러 본부가 빠진 공간이 비게 되면서, 양재 사옥을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다시 검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가 서울에서 1시간 넘는 거리에 교통도 불편한 위치에 있어, 본사와 R&D 관련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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