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적용…미주리 공장서 생산
불활성 양극 기술 활용, 제련 공정 직접 온실가스 배출 제거
이탈리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Prysmian)이 리오틴토(Rio Tinto)와 협력해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저탄소 알루미늄 전선을 공급한다.
프리즈미안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ELYSIS의 불활성 양극(inert-anode) 기술로 생산한 알루미늄을 사용한 전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알루미늄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없애고, 대신 순수한 산소를 배출한다. 이를 통해 전선의 원재료인 알루미늄 생산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프리즈미안은 이번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알려진 사례 가운데 불활성 양극 기술로 제련한 알루미늄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적용은 원자재 단계에서부터 데이터센터의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전선은 미국 미주리주 세달리아(Sedalia)에 있는 프리즈미안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번 사업은 양사가 올해 3월 발표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요른 틴네마이어(Joern Tinnemeyer)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아마존의 2040년 탄소중립 목표와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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