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7초 경과로 미션 실패 '거지 분장 등산' [종합]

김지현 기자 2022. 11.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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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미션에 실패, 분장한 모습으로 등산하는 벌칙을 받았다.

박창훈 PD는 유재석에게 촬영이 취소됐다고 거짓 문자를 보내고 다음 날 유재석의 집 앞을 급습했다.

박 PD는 유재석에게 3시간 안에 멤버 7인을 모두 소집하라는 미션을 내렸고, 유재석이 차에 탑승하자마자 타이머를 눌렀다.

미션에 성공해야 하는 유재석은 "손님이 미주면 대박인데"라고 말했지만 이이경이 기다리던 손님은 냉면을 배달해 줄 배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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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미션에 실패, 분장한 모습으로 등산하는 벌칙을 받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우당탕탕 전원 탑승' 미션이 그려졌다.

박창훈 PD는 유재석에게 촬영이 취소됐다고 거짓 문자를 보내고 다음 날 유재석의 집 앞을 급습했다. 갑자기 집 앞을 찾아온 박 PD를 본 유재석은 모든 걸 눈치채고 "나 오늘 운동 예약해놨다"라며 멱살을 잡았다.

박 PD는 유재석에게 3시간 안에 멤버 7인을 모두 소집하라는 미션을 내렸고, 유재석이 차에 탑승하자마자 타이머를 눌렀다.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오늘 촬영 없다고 했는데 이게 뭐냐"라며 투덜거렸지만 허사일 뿐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


유재석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사는 멤버 이이경의 집을 찾았다. 연락을 받은 이이경은 "안 된다. 지금 손님이 집으로 오고 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미션에 성공해야 하는 유재석은 "손님이 미주면 대박인데"라고 말했지만 이이경이 기다리던 손님은 냉면을 배달해 줄 배달원이었다.

이어 유재석은 박진주, 신봉선, 이미주 등을 찾아갔지만 길을 놓치거나, 병원 예약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동선이 엇갈렸다. 특히 하하는 녹화가 없는 줄 알고 3주 만에 후배들과 술을 마시려던 찰나였다며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하하는 "아내(별)가 오랜만에 허락한 일탈이었다"라며 "왜냐면 내가 3주간 애들을 엄청 잘 봤거든"이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든 멤버들이 탑승한 후에도 정준하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결국 이들은 7분 초과로 미션에 실패했다. 멤버들은 주어진 벌칙대로 다음 날 새벽 4시에 기상해 거지 분장을 한 채 산 정상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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