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배우' 박신혜가 독종 증권감독원 감독관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한 박신혜는 드라마 '미스 언더커버 보스'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건 아니지만 출연에 잠정 합의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 언더커버 보스'는 IMF로 뒤숭숭했던 1990년대 세기 말 오직 일만 아는 35세 엘리트 증권감독원 감독관 홍금보가 타고난 '동안 외모'를 이용해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세 고졸 여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사내 맞선' '취하는 로맨스'의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출사표'의 문현경 작가가 극본을 쓴다. 셀트리온이 제작을 맡았다.
박신혜는 서릿발 날리는 엘리트 금융감독권 감독관이었다가 하루아침에 증권사 사무실 잡일 담당인 고졸출신 여사원으로 변신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소동을 코믹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베테랑 감독관답게 금융사범들을 일망타진하는 과정도 보여주며 아찔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2026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박신혜는 지난해 '지옥에서 온 판사'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치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대중과 업계관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톱클래스 배우.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과 순수한 사회초년생 두 얼굴을 보여줘야 할 '미스 언더커버 보스'로 'N번째' 인생작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5/000001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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