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4분기 기업 경기전망 '먹구름'...나아질 기미가 없다

채현석 2024. 10. 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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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수출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표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충북의 기업경기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도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암울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도내 1백9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는 81로 집계됐습니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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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의 수출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표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충북의 기업경기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도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암울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채현석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기업경기전망이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도내 1백9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는 81로 집계됐습니다.//

<그래픽>

//이는 전 분기보다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분기별 최저 수칩니다.//

충북의 기업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현장의 목소립니다.

<그래픽>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래픽>

//항목별로 보면 체감경기와 매출, 영업이익, 설비투자, 자금 사정 등 모든 항목이 전 분기보다 하락하며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그래픽>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경기 회복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그래픽>

//상반기 영업이익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선 소폭 미달했다는 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목표수준 달성, 크게 미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4분기 리스크 요인으로는 내수소비 위축과 유가·원자재가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내수 부진과 주요국의 경기 둔화가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경기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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