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다시 20% 최저치…10%대 진입할까 [한국갤럽]

이원석 기자 2024. 10.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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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나타나며 한국갤럽 조사 기준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0%로 전주 조사(15~17일 조사) 대비 2%포인트(p)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9월 2주차 조사에서 20%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상승하며 2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6주 만에 다시 최저치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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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이유,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1위…‘경제·민생·물가’ 14% ‘소통 미흡’ 12%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민주당 30%로 동률…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4%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25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나타나며 한국갤럽 조사 기준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의 최대 원인은 김건희 여사 문제가 지목됐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나타나며 한국갤럽 조사 기준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곧 10%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0%로 전주 조사(15~17일 조사) 대비 2%포인트(p)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9월 2주차 조사에서 20%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상승하며 2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6주 만에 다시 최저치로 돌아왔다.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27%로 가장 많았고, '국방·안보' 9%, '결단력·추진력·뚝심' 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 중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 14%,  '소통 미흡' 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6% 등이 뒤를 이었다. '여당 내부 갈등'도 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 비율은 대구·경북(TK)은 26%였으며 부산·울산·경남(PK)은 27%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은 17%, 인천·경기는 1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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