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지고 부러지고"…반려견 발톱 날리기만? 긴 발톱도 문제[펫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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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아 기자 김초희 디자이너 = "정기적인 발톱 관리만 해줘도 예방할 수 있는 사고나 관절 질환이 많습니다."
강종일 충현동물병원 원장은 보호자들이 무심코 간과할 수 있는 반려견 발톱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발톱이 너무 길면 발바닥 패드의 미끄럼 방지와 충격 흡수 역할을 저해한다.
강종일 원장은 "2~3주에 한 번씩 다듬어 주고, 발톱 관리가 어렵거나 걱정되는 경우 꼭 전문가와 상담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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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김초희 디자이너 = "정기적인 발톱 관리만 해줘도 예방할 수 있는 사고나 관절 질환이 많습니다."
강종일 충현동물병원 원장은 보호자들이 무심코 간과할 수 있는 반려견 발톱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충현동물병원에 따르면 개(강아지)의 발톱은 사람과 달리 발가락의 마지막 뼈끝에 달려있다. 걷거나 달릴 때 견인력을 제공하고 땅 파기, 잡기 등의 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발톱에 혈관이 있기 때문에 짧게 자르면 안 된다는 것에만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긴 발톱으로 인한 고통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발톱이 너무 길면 발바닥 패드의 미끄럼 방지와 충격 흡수 역할을 저해한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몸의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슬개골·고관절에 무리를 주고, 탈구를 악화시킬 수 있다. 산책하다 발톱이 부러지는 부상도 자주 발생한다.
강종일 원장은 긴 발톱 때문에 발생한 실제 진료 사례를 소개했다. △소파에서 뛰어내리다 발가락 골절 △발가락 관절염과 습진 △무게중심 변형으로 발바닥 염증, 과증식 △발가락 내번 상태로 다리 축 변형 등이 있다.
이상적인 발톱의 길이는 개가 가만히 서 있을 때 땅에 닿지 않아야 한다. 발톱이 안쪽이나 옆으로 휘거나 말리기 시작했다면 다듬어줘야 할 시기다.
이미 혈관까지 길어진 상태라면, 처음에는 원하는 만큼 짧게 다듬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다듬으면 혈관도 점점 후퇴해 줄어든다. 기구를 이용해 발톱을 갈아주는 방법도 있다.
강종일 원장은 "2~3주에 한 번씩 다듬어 주고, 발톱 관리가 어렵거나 걱정되는 경우 꼭 전문가와 상담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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