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이혼과 재혼, 남편의 죽음 등 굴곡 많던 여배우의 충격 근황.jpg

한때는 눈부신 미소와 고혹적인 분위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배우, 성현아.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그녀는, 곧바로 드라마와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드라마 〈할렐루야〉에서 차태현과 함께 주목받으며 시작된 연기 인생은, 〈허준〉, 〈이산〉, 〈욕망의 불꽃〉 같은 굵직한 작품들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욕망의 불꽃’에서는 악녀 ‘남애리’ 역을 맡아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주며, 신은경과 함께 악역의 미학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배운 년이 더 쌍스럽다"는 대사는 아직도 회자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2004년에는 ‘A.one’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에도 도전하며 무대 위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성현아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되며 연예계에서 한 발 물러섰고, 이후 2008년 결혼과 2010년 이혼, 그리고 그해 재혼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2014년에는 성매매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고, 이듬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긴 법적 공방을 겪어야 했습니다.

법적 정리는 되었지만, 대중의 시선은 냉혹했습니다.

성현아는 "무죄를 받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고 방송에서 털어놓으며 그간의 상처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2017년, 재혼한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까지 겪은 후,

성현아는 홀로 아들을 키우며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전 재산 700만 원", "에어컨도 없이 아기와 더운 여름을 버텼다"는 눈물겨운 일상으로 이어졌고,
그 순간에도 그녀는 아이를 품에 안고, 버티며 살아냈습니다.

그녀는 또한 연기를 향한 열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파도야 파도야〉, 〈불새 2020〉 등 간간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다시금 자신만의 무대를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우신염 투병 중임을 고백하며 "입원할 형편도 되지 않는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몸이 아프니 집안도, 마음도 엉망이 되었다며 "조금 쉬다 돌아오겠다"는 말은 오랜 시간 혼자 버텨온 한 사람의 솔직한 외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