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잊지 못할 최고의 경험, 라팍에서 뛴 시간 그리울 것" 삼성 '가을야구 에이스' 레예스, 눈물로 작별 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니 레예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그는 마지막으로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그는 "뛸 기회를 준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하다. 결과와 관계없이 매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팬) 여러분은 최고"라며 "KBO에서 뛰었던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작년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는 잊지 못할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니 레예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그는 마지막으로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삼성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 'LionsTV'에 'Good bye, No.43 레예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홈구장을 방문한 레예스는 로커룸에서 동료들과 한명 한명 포옹을 하며 인사를 건넸다.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레예스는 "매 경기 응원해주시고 나와 내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작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 공을 던질 때마다 즐거웠다. 여기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행복했다"라며 "(팬) 여러분들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사랑한다"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동료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주고 야구장 안에서 좋은 경험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고 나와 내 가족들까지 좋아해줘서 고맙다"라며 "여러분과 같이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남은 시즌 다들 잘해서 꼭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총액 8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레예스는 정규시즌 26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거뒀다. 그의 진가는 가을야구에서 발휘됐다. 플레이오프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6, 한국시리즈에서 1경기 1승 평균자책점 0.00(7이닝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는 등 3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44(20⅔이닝 1자책)의 철벽투로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뽐냈다.
포스트시즌 활약을 앞세워 재계약에 성공한 레예스는 스프링캠프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2025시즌 준비가 꼬이기 시작했다. 청백전 도중 오른쪽 발등에 이상을 느낀 그는 중족골 미세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아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3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 나선 레예스는 첫 경기(5이닝 2실점)부터 선발승을 수확했다. 이어 4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는 등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던 4월 13일 KT 위즈전부터 다시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우박이 쏟아지는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된 상황에서 그대로 투구를 이어간 레예스는 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경기 후 그는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악재를 맞았다. 2주의 공백기를 갖고 돌아온 레예스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발등 부상이 재발해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고심 끝에 같은 부위를 두 번이나 다친 레예스를 교체하기로 했다. 그는 올 시즌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14의 성적을 남기고 지난 14일 웨이버 공시되며 삼성과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레예스는 15일 자신의 SNS에도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뛸 기회를 준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하다. 결과와 관계없이 매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팬) 여러분은 최고"라며 "KBO에서 뛰었던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작년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는 잊지 못할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와 내 가족에게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 빠른 회복을 기원할 것"이라며 "라이온즈파크에서 뛴 시간이 그리울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 삼성을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제공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순 글래머' 아이돌, 공원 분수서 나 홀로 워터밤
- 대만을 사로잡은 하지원 치어리더의 상큼+발랄 매력
- '찰칵' 손흥민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시그니처 세리머니' 재현까지
- BTS 완전체 결합 임박! RM·뷔 이어 정국·지민 전역
- "약물 운전? 공황장애+감기약 때문" 펄쩍 뛴 코미디언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