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죄송” 대한축구협회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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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협회는 사과문에서 "23살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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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후 협회 누리집(kfa.or.kr)에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사과문에서 “23살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살 이하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준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이로써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온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도 9회에서 중단됐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4강전의 대진표는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일본-이라크로 결정됐다.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전은 29일 밤 11시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이라크전은 30일 새벽 2시30분 알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대회 1~3위 팀은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 예선 4위팀인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파리에 갈 수 있다. 3~4위전은 다음달 3일 새벽 0시30분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위 팀과 기니의 대륙별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9일 프랑스에서 열린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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