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매년 여름 여행을 즐기곤 했습니다. 그에게는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이 있었고,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맡기는 일이 너무나 번거롭게 느껴졌나 봅니다. 결국 이 남성은 여행의 '족쇄'에서 벗어나고자 충격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대로 그해 여름, 주유소에 들른 중에 강아지를 그곳에 두고 차를 몰아 떠났습니다. 드디어 강아지에게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했던 그는, 9일 후 100킬로미터 떨어진 해변에서 자신이 버렸던 강아지와 다시 마주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당시 해변에서 누군가를 찾는 듯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를 발견한 그는 순간 죄책감에 사로잡혔고, 감동한 나머지 강아지에게 달려가 와락 끌어안았습니다. 만약 이 재회가 여기서 끝났다면, 꽤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될 수 있었겠죠.

하지만 강아지를 끌어안고 감동적인 순간을 만끽하려던 찰나, 함께 있던 친구들은 그의 비명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알고 보니 강아지에게 달려갈 때부터 강아지의 표정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끌어안는 순간, 골든 리트리버는 그를 아주 세게 물었습니다!

100킬로미터를 달려 9일 동안 주인을 찾아 헤맨 강아지가 원했던 것은 다름 아닌 '복수'였던 걸까요? 정말이지 마법 같은 현실 이야기입니다. 복수를 마친 골든 리트리버는 그대로 다시 달려가 버렸고, 그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구호소로 가야 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충성스럽고, 사람을 좋아하며, 똑똑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사건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정한 감정'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