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지지.."손흥민, 이번 시즌도 20골 넣을 것"

이규학 기자 2022. 9. 22.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부활했다.

전문가들도 손흥민이 이번 시즌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손흥민이 부활했다. 전문가들도 손흥민이 이번 시즌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부진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뒤로 손흥민을 향한 압박이 거세졌다. 기존과는 다른 견제에 당황한 손흥민은 시즌 초반부터 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있음에도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을 8경기 연속 선발로 내세우면서 강력한 신임을 보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리그 1라운드 1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 외에는 다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의 굴욕이었다.


많은 비판도 이어졌고 결국 손흥민은 지난 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벤치로 내려앉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를 기용했다. 경기가 유리하게 흘러가자 콘테 감독은 후반 14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줬다.


여기서 손흥민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뽐냈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1, 2, 3호 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오른발, 왼발 중거리 골에 침착한 결정력까지 골 장면만 살펴봐도 손흥민의 장점이 모두 드러났다.


손흥민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 전문가들도 박수를 보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전 아스톤 빌라 공격수였던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일관성을 회복한 손흥민을 1000% 지지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아그번하러는 “가끔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왼발이나 오른발로 모서리에 정확히 적중시키는 것이 손흥민이 잘하는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20골을 넣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그가 득점하지 못하는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 모두가 당황했다. 이제 손흥민은 얼굴에 미소를 찾았고 계속 골을 넣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나서기 전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후 손흥민은 국가대표 일정을 마친 뒤, 토트넘에 복귀해 아스널과 상위권을 다투는 ‘북런던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