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핑크빈' 떴다... 메이플스토리, kt wiz 홈구장 점령

류승우 기자 2026. 4. 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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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넥슨 '메이플스토리'가 프로야구와 만났다.

수원 KT 위즈 파크는 이틀간 '핑크빈 월드'로 변했고, 유니폼부터 굿즈까지 팬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게임 IP의 강력한 흡인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닝 사이마다 진행된 이벤트와 함께 핑크빈 부채, 기념 티켓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되며 관중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 스포츠와 결합했을 때 얼마나 강력한 소비력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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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빈 유니폼 입은 kt wiz... 야구장 '메이플 월드'로 변신
포토존부터 이닝 이벤트까지... 관중 사로잡은 체험형 콘텐츠
굿즈 대기줄까지 등장... 게임 IP, 스포츠 시장서도 '흥행 보증수표'
13일 ㈜넥슨이 kt wiz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지난 주말 양일 경기에서 '메이플스토리'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메이플스토리_, 프로야구단 kt wiz 브랜드데이). /사진=넥슨

[STN뉴스] 류승우 기자┃넥슨 '메이플스토리'가 프로야구와 만났다. 수원 KT 위즈 파크는 이틀간 '핑크빈 월드'로 변했고, 유니폼부터 굿즈까지 팬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게임 IP의 강력한 흡인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핑크빛으로 물든 야구장... 이게 바로 메이플 감성

지난 11일과 12일, 수원 KT 위즈 파크는 평소와 전혀 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kt wiz 선수들이 '메이플스토리' 대표 캐릭터 핑크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자 관중석에서도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11일 경기에서는 핑크빈이 직접 시구자로 등장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포토존·이닝 이벤트까지… 경기장 전체가 '게임 속 세상'

경기장 안팎은 그야말로 '메이플스토리 월드'였다. MapleStory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미디어월에서는 게임 영상이 송출되며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

이닝 사이마다 진행된 이벤트와 함께 핑크빈 부채, 기념 티켓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되며 관중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단순한 협업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된 셈이다.

13일 ㈜넥슨이 kt wiz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지난 주말 양일 경기에서 '메이플스토리'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메이플스토리_, 프로야구단 kt wiz 브랜드데이). /사진=넥슨

굿즈 줄 서는 야구장…IP 파워 제대로 터졌다

이번 브랜드데이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MD 상품이었다. 유니폼과 모자, 크로스백 등 협업 굿즈는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매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 스포츠와 결합했을 때 얼마나 강력한 소비력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게임 밖에서도 통했다… 넥슨 IP 확장 실험

넥슨은 이번 행사를 단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게임과도 연계했다. '메이플스토리M'과 '메이플 키우기'에서는 브랜드데이를 기념한 아이템 이벤트가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확장형 경험'을 완성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두고 "게임 IP가 스포츠 산업과 결합할 때 만들어지는 시너지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야구장에 등장한 핑크빈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었다. 게임을 넘어 일상으로 파고든 IP의 힘, 그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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