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채정안, 첫 만남에 포옹···진짜 예뻤다”

장정윤 기자 2024. 10. 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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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채정안TV’



배우 공유가 채정안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유주 누나 오랜만이야. 17년 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채정안은 공유와 첫 만남에 대해 “원래도 알고는 있었지만, 처음 대면한 건 ‘커피 프린스 1호점’ 첫 리딩 때였다”고 했다. 공유 역시 “채정안은 알고 있었지만, 저도 그때 처음 봤다. 첫 촬영이 놀이터에서 둘이 만나는 신이었다. 우리가 진짜 안 친할 때였다. 극 중에서 굉장히 오래된 사이고, 첫사랑인데 안 친해 보이니까 감독님이 안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이에 채정안은 “사실 안고 더 어색했다. 이 친구가 낯을 많이 가리고 동생 같았다. 지금의 성격이라면 좀 더 깊게 안아줬을 텐데 너를 좀 존중했다”고 농담했다.

또한 공유는 “어색했는데 누나가 그때 진짜 예뻤다. 다들 아시다시피 채정안의 리즈 시절이라고 많이 회자되지 않나. 연기하기가 너무 편했다. 너무 예뻐서 진짜 첫사랑 같았다. 지금 와서 편하게 얘기하지만, 내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기에 너무 적합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친해지니까 이 사람 성격이 보이더라. 나나 대중들이 한유주를 보면서 기대하는 판타지가 없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반전 매력을 느꼈다. 이런 외모에 그런 성격이라서 더 호감을 느꼈다. 그래서 누나랑 더 친해졌다”고 밝혔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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