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해저 화산 폭발로 일본이 잠기고 대한민국도 피해를 본다?

시간이 오는 것을 막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시간에 앞서 벌어지는 일을 미리 알고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일본은 지금 새해가 되면서 7월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단 한 권의 만화책 때문입니다.
만화책 제목은 '내가 본 미래'입니다. 일본 작가 타츠키 료가 1960년대 후반부터 미래 사건에 대한 예언적인 꿈을 꾸기 시작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죠.
그는 예지몽을 만화로 남겼지만, 출간 초반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이야기가 망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죠. 몇 가지 실현된 예언을 살펴보겠습니다.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사망, 영국 다이애나비 사망, 1995년 고베 지진이 1999년에야 출간된 책에 쓰여 있었던 것이죠. 출간은 사건들 이후에 나온 것이지만 그녀가 꿈을 꾸고 작업을 한 시점은 1980년대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만화를 팔기 위해 관심을 끌려는 '미친 사람'쯤으로 여겼죠. 1999년 그의 책이 출간되었을 때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들의 믿음이 마음 한 구석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시점은 2011년으로 향합니다. 2011년 일본 센다이 지역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녀의 만화책을 다시 읽어보았는데요. 1999년에 출간된 책에 쓰나미에 대한 발생지역, 월, 연도와 같은 세부 사항이 쓰여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만화 표지에 '2011년 3월 대참사'라고 쓰인 종이 한 장을 손에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이후 사람들은 예언록이 된 그의 만화와 입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다시 그의 예언이 현실이 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질병이 발생하고 사회에 혼란이 시작될 것이며, 질병이 사라졌다가 10년 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쓰여있었던 것이죠. 이 책에는 2020년 4월 이 알 수 없는 질병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시기와 묘사가 코로나와 일치했던 것이죠.
그녀가 하는 예언에는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꿈을 꾸는 순간부터 15년마다 일어나는 것이죠. 15년이 된 해에 일어나지 않으면 다음 15년 안에 일어난다는 것이 어느 정도 계산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예언 하나가 2025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또 한 번 꿈을 꾼 것이죠. 만화가로서 은퇴한 료가 1998년 인도 여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미래에 일어날 대재앙에 대한 꿈을 꾸게 됩니다. 일본 남쪽 태평양의 바닷물이 끓으면서 갑자기 거품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떠오르는 환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료는 그것이 해저 화산 폭발인지 폭탄 폭발인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23년 후인 2021년 7월 5일 오전 4시 18분. '내가 본 미래 완결판' 마감일을 앞두던 료는 같은 재앙에 관한 꿈을 또 꾸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영화 화면처럼 빈 화면에 검은색 텍스트가 나타났습니다. 진짜 재앙은 2025년 7월에 올 것이라고 쓰여있던 것이죠.
구글 어스를 보듯 하늘에서 지구를 바라보았다는 료. 그가 바라본 풍경에는 일본과 필리핀 사이 해저가 쾅하고 터졌습니다.
그 결과 큰 파도가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거대한 쓰나미가 태평양 주변 국가들을 휩쓸었습니다. 쓰나미는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의 3배에 달하는 거대한 것이었습니다.
쓰나미는 일본 열도 태평양 쪽 3분의 1에서 4분의 1을 침수시켰습니다. 파도 영향으로 육지가 밀려 올라와 홍콩, 대만 심지어 필리핀까지 육지로 연결된 것처럼 보였다고 료는 설명합니다.
그녀는 두 마리 용이 진원지로 향하는 이미지도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료는 2025년 7월 재앙의 진원지가 일본 북쪽, 대만 서쪽, 인도네시아 남부 모로타이 섬, 동쪽 북마리아 제도를 잇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중심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이 현실화된다면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국가로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중국, 괌, 팔라우 그리고 대한민국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료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도 남겼는데요. 중요한 것은 재앙에 대비하자는 것입니다.
재앙 이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면서 지금 준비하고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료는 그리고 2001년 1월 1일 대재앙 이후 세상에 대한 꿈을 꿨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녀는 이 재앙으로 인해 세계 상황이 극적으로 변화고 영광스러운 미래가 다가오는 꿈을 꿨다고 전했습니다. 지구 전체가 밝고 빛나며 모든 사람들이 활기찬 모습이었다고 묘사했습니다. 바로 '영적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죠.
물론 이러한 료의 예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본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회의적 조사 협회 대표인 혼조 타츠야는 "'내가 본 미래' 초판 표지에는 동일본 대지진 날짜인 2011년 3월 외에도 여러 날짜가 적혀있었다"라며, "그러나 이 날짜에는 어떤 재난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한 것이죠.
따라서 그는 료의 예언은 단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료의 예언과 회의론 사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2025년 7월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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