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웅장함 속 절벽 사이를 잇는 출렁다리 체험
-원주의 상징, 치악산의 신비로움에 물들다
강원도 최대 경제의 도시 원주.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치악산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하며, 남한강과 섬강의 경계 속에 다양한 관광지들이 숨어있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 원주는 강원도의 관문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강원도로 진입하면 먼저 만나는 곳이 이곳, 원주이기도 하지요.
산과 바다의 강원도에서 특별한 명소들이 즐비해있는 원주의 명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소금산 그랜드밸리
▶ TEL : 033-749-4860
▶ 운영시간 :
동절기(11월~4월) 09:00~17:00 (15:30 매표 마감)
하절기(5월~10월) 09:00~18:00 (16:30 매표 마감) (월요일 정기 휴무)
▶ 입장료 :
일반 - 대인 9,000원 ｜ 소인 5,000원
강원도민 - 대인 7,000원 ｜ 소인 4,000원
원주시민 - 대인 5,000원 ｜ 소인 3,000원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
주차 O 반려견 O
원주 관현관광지의 소금산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건설된 높이 100m, 길이 200m의 산악보행교인데요.
이곳을 걷다 보면 자연 그대로가 주는 웅장한 모습에 압도당하는 듯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출렁이는 아찔함과 거칠게 솟은 기암괴석의 절경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섬강과 소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고, 찾아오는 계절마다 변하는 강산의 모습은 방문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2. 동화마을수목원
▶ TEL : 033-746-8511, 737-3648
▶ 운영시간 :
매일 09:00~17:00 (16시 이후 수목원 입장불가)
월요일 정기 휴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index.do
주차무료, 취사 X, 텐트&그늘막 X, 체육용품 반입 X, 계곡출입 X
깊은 산속의 시원한 바람과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의 피크닉은, 누구에게나 힐링이 될 수 있는 장소로 걸맞죠. 동화마을수목원은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조용히 산바람을 맞으며 정리가 잘 된 정원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무려 1,132종의 다양한 수종들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향기원, 벨리원, 소나무원, 나리식물원 등 테마별로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꽃의 향기를 맡으실 수 있습니다.
수목원 주변으로 명봉산과 메나산이 둘러싸고 있어 강원도의 금수강산 길을 거닐 수도 있죠. 이 번 주말엔 조용한 숲 속에서 돗자리 하나를 펴고 누워, 고요한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3. 반계리 은행나무
▶ TEL : 033-749-4860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 운영시간 : 24시간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www.wonju.go.kr/tour/index.do
주차무료
원주의 땅 한켠에 우뚝 솟아나 노랗게 물든 거대한 은행나무 한 그루. 여름에는 푸른 잎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엔 그동안 숨겨왔던 화려한 모습을 뽐내는 '반계리 은행나무'인데요. 나무의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은행나무 개화시기가 다가오면 그 웅장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가기 위해 많은 발걸음들이 오가곤 하죠.
또한, 이 나무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 지나가던 한 대사가 이곳에서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라서 된 나무라고 불린 전설이 있습니다. 흥미롭고도 신비한 명소로 원주에 오셨다면 꼭 들러봐야 할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4. 치악산
▶ TEL : 033 - 740 - 9900
▶ 입산시간 제한 :
동절기(11월-3월) 05:00~13:00
하절기(4월-10월) 04:00~14:00
▶ 홈페이지 : www.knps.or.kr/chiak
▶ 국립공원 스탬프 여권인증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신흥동 / 구룡사 주차장 12시간 이내 5,000원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차령산맥의 줄기인 원주의 명산 치악산.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으로 뻗은 치악 능선은 약 14km에 달하는 코스를 갖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 중에 명산인데요.
예로부터 '동악 명산'이라 하여 구룡사, 상원사 등 신라 천 년의 역사가 서린 고찰을 비롯해, 영원산성, 해미산성 등 전란의 역사가 담긴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이 천하의 절경을 이룰 정도로 그 모습이 아름다우며, 구룡계곡, 금대계곡, 부곡계곡 등 기이한 암석들이 이룬 계곡들과 세렴폭포, 구룡사 등 수많은 관광명소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주의 자랑 치악산에서 백두대간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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