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주식형 반도체 ETF 삼성전자·하이닉스 최대 규모 편입 “GTC 2026 메모리 수요 확대 주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8조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은 8조 154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 테마형 ETF 중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수요가 학습에서 추론 영역으로 확장되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해당 ETF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2조 8000억 원에서 8조 원 수준으로 약 5조 원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24.8%, 29.6%를 편입하고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이번 ‘GTC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한 핵심 키워드는 AI 에이전트였고, 메모리 반도체는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