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페이스라고 달리기가 쉬운 건 아닌 걸 알아버린 18k

조회 3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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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끝난시간이 9시 30분이어서 ㅠㅠ 

훈련일지를 쓰려다 눈을 떠보니 아침이었습니다 ㅎㄷㄷ

11.3은 제마 10k가 있고

11.10에 부여 하프가 있어서

애매한 훈련입니다만

하프 전 18k 정도는 해야할 거 같아서 더 늦기전에 뛰어봤습니다

700으로 뛸 생각이어서 정말 천천히 여유있게 달렸습니다만,

700페이스로 잘만 뛰던 사람인데

어제는 정말 달리기 동작이 너무 어색하다고 느껴지더군요

후반부에 610정도로 붙여보니 그제야 좀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반 평균 710 이상으로 뛰었는데도

뭔가 어색하고,

착지하는 발을 다시 들어올릴 때 너무 묵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던스를 높여보니 더 어색했고,

다시 좀 낮춰보니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속이라고 마냥 쉬운것도 아니구나 싶은 장거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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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630에 가까이 붙일수록 자세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중간 15구간에서 갑자기 556인 이유는

중간에 짝궁이 나와서 포카리를 건네주었기 때문입니다 ㅋㅋ

애초에 혼자 뛰는 습관+보급 안하고 뛰는 습관이 있어서

당연히 18k 그냥 뛰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포카리 100ml 흡입하고 갑자기 신나게 달려버렸네요

와 보급이 중요하긴 한가봅니다.ㅎㄷㄷ

장거리 할 땐 약병에 포카리 좀 넣고 다닐까? 하는 생각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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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워치7으로 바꾼지 좀 됐는데요,

그동안 쓰던 워치가 워낙 구형모델이어서 갤워치7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gps도 가끔 튀고, 경로도 조금 일정치 못해서..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ㅋ

제마까지 이번주는 수, 금 두 번의 달리기가 남았습니다.

계획대로 성실하게 훈련하고 훈지 올리려구요~

수요일은 빌드업 10k 

금요일은 가볍게 5k 하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잘해보려고

어제부터 커피 디톡스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맥심 1잔

오늘은 에스프레소 1/3 로 마셨고

내일부터는 안 마시려고요...

이걸 굳이 쓰는 이유는

안 마시기의 유혹을 벗어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ㅠㅠ 

그래서 부러 씁니다.  

내일부터 커피 안 마실 겁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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