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영 활약, 죽은 정문성 남긴 최대훈 살인교사 증거 발견'모범형사2'(종합)

서유나 2022. 8. 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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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홍서영의 활약으로 최대훈의 살인교사 증거가 발견됐다.

8월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9회에서는 우태호(정문성 분)이 사망한 이후가 그려졌다.

이날 우태호사망 당시 블랙박스를 들은 강도창(손현주 분), 오지혁(장승조 분)은 안전벨트가 풀리는 소리를 찾아냈다. 하지만 천나나(김효진 분)이 본인의 목숨을 걸고 우태호를 죽이려 했다고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상황.

강도창, 오지혁은 천나나를 직접 찾아 우태호가 왜 사고 직전 본인들을 찾아오려 했는지, 또한 당시 사고 상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천나나는 우태호가 천상우(최대훈 분)의 2년 전 폭행사건을 경찰에 증언, 자신을 티제이 그룹의 수장으로 만들려 했다고 말했다. 본인은 이것이 달갑지 않았다는 말도 함께였다.

이어 천나나는 본인이 우태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던 것이 가증스러웠기 때문이라면서 "그 사람은 날 배신한 사람"이라며 정희주(하영 분)과의 밀회 사진을 증거로 보여줬다. 천나나는 사고 당시 우태호에게도 해당 사진을 보여줬다며 "그때 그 사람 얼굴이 기억이 난다. 모든 걸 포기한 듯한 표정이었다. 충격을 받았을 거다. 내가 이혼을 발표한 이유가 그 여자 때문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천나나는 오지혁이 우태호의 안전벨트는 누가 푼 거냐고 직접적으로 묻자 "그 사람은 "내가 죽인 거다. 내가 내 손으로 죽이지는 않았지만 나 때문에 죽었다. 그때 내가 그 사진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그 사람을 그렇게 몰아붙이지 않았다면 안 죽었을 것. 평생 죽을만큼 괴롭고 고통스러울 거다. 내 소중한 가족이 나 때문에 죽었으니까"라며 말을 돌렸다.

그리곤 "날 죽이려 했다면 내 벨트를 풀었을 것. 나는 살려줬다. 그것이 죽음을 선택한 순간 그 사람이 내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진심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태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몰아갔다. 천나나는 "그 사람이 죽은 이유를 단순 사고로 생각해달라. 그게 날 보호해준 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제 마지막 배려"라고 부탁, 가증스러운 눈물을 흘렸다.

우태호의 죽음은 정희주의 죽음에 엮인 이들 모두를 겁먹게 만들었다. 우태호가 죽기 전 증언을 해줬던 김민지(백상희 분)은 두려움에 떨며 강도창, 오지혁과의 만남을 거부했고 기동재는 면회 온 최용근(박원상 분)에게 자신 또한 입을 열면 죽게 될 거라고 말했다.

또한 우태호의 죽음을 경찰 측으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사건 담당 검사가 전화 와 해당 사고가 경찰에게 받은 심리적 압박 탓 아니냐고 물은 것. 범인도 아닌데 우태호에게 불륜사진을 들이밀며 압박한 것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자극적 얘기를 다루는 유튜버까지 우태호, 정희주의 불륜 사진을 공개하며 우태호가 경찰의 압박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몰아갔다. 오지혁은 이게 철저한 기획이라며 사람들 관심을 재벌가 불륜문제로 돌려 정희주의 죽음을 묻으려 하는 의도와 우태호 사건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 담당 수사관에게 책임을 물어 수사 방해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지혁은 유튜버 뒤에 티제이 그룹이 있을 거라고 봤다.

그럼에도 오지혁은 우태호의 수상한 죽음에 대해 수상하게 여기며 사고가 있었던 양평을 찾았다. 그리곤 천나나를 만나 우태호를 언급, "우태호는 사고 전 김민지 기동재 두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들에게 무슨 얘기를 듣고 여기로 달려온 거다. 우팀장은 정희주 사건을 파고 있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리고 저희에게 범인이 누군지 알리려 전화를 했다가 갑자기 죽었다. 김민지 기동재 그 다음은 당신이다. 왜 마지막은 천나나 당신이었겠냐"고 물었다.

이에 천나나는 "내가 정희주를 죽였다고 의심하냐. 내가 정희주를 죽였고 남편이 그걸 알았다. 그래서 남편도 차 사고로 위장해 죽였다? 정희주 죽이고 싶었다. 그런 여자를 사랑하는 우태호도 죽이고 싶었다. 그 두 사람이 죽 었다. 그럼 내가 죽인 거냐"고 받아치며 "꽤 자신있으신가 보다. 넌 내가 죽인 증거 못 찾아. 그 얘기 아니냐"고 말하는 오지혁에게 되레 그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식으로 반격을 가했다.

최용근은 우태호의 빈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천나나가 우태호의 방을 치우라고 지시하자 그의 금고를 전문 업체를 통해 버리고자 했다. 이를 목격한 문보경(홍서영 분)은 우태호가 남긴 것으로 추측되는 자신의 노트 비밀번호를 떠올렸지만 애써 외면했다.

한편 정희주의 조부 정인범(박근형 분)은 우태호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느끼다가 티제이 그룹까지 사과를 하겠다고 찾아왔는데. 천상우를 만나곤 그가 과거 구둣방에 찾아와 "손녀 관리 잘하라. 남자 하나 때문에 인생 조질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이에 정인범은 천상우를 붙잡고 "당신 우리 가게 왔었지 않냐. 왜 희주 모르는 척하냐. 일부러 우리 희주 알아보러 가게 왔던 거냐. 우리 애가 우태호와 관련있다는 걸 알고 가게 와서 그렇게 얘기한 거냐"면서 "당신이 우리 희주한테 그런 사진 보내 협박했지? 당신이 우리 희주 죽게 만든 거지"고 따졌다. 천상우는 이런 정인범을 잔인하게 내치곤 "당신 손녀는 남의 가정 파탄낸 X이다. 죽어 마땅하다. 내가 아니라 하늘의 천벌 받아 뒤진 것"이라고 망언했다.

문보경은 이 모습을 전부 멀리서 지켜봤다. 결국 문보경은 금고를 회수해가는 금고 업체 직원들을 붙잡아 세우곤 비밀번호를 입력해 그 안의 USB를 획득했다. 다만 이 모습을 앞서 문보경에게 "내부 유출자에겐 해고와 동시에 소송이 들어갈 것"이라과 협박한 최용근이 우연히 목격했다.

최용근은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문보경에게 "아까 금고에서 뭐를 빼냈냐"고 물었다. 이에 문보경이 최용근에게 전하려는 찰나, 하지만 문보경이 천나나에게 미리 연락한 덕에 해당 USB는 간발의 차로 천나나의 손에 들어갔다. 또한 문보경은 천나나에게 USB를 넘기기 전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직장 동료를 통해 자료를 확보해놓는 기지를 발휘했다.

문보경은 자료를 티제이 그룹의 압박으로 위기에 처한 강력2팀에 전달했다. 그 안엔 "희주가 2년 전 CCTV를 보여줬다. 그걸로 천상우로부터 아이를 찾으라고. (정희주가 하라는 대로 했더니 천상우는) 왜 자기를 못 믿냐고 화를 내더라. 내가 그러면 희주가 경찰서에 가져갈 거고 나는 그때 일을 다 얘기하겠다고 하니 평생 아이를 못 보게 될 거라고 했다. 그리고 희주는 자기가 사람을 시켜서 절대 입 열지 못하게 하겠다고, 어차피 팀장님과 바람을 피운 애고 죽어도 싸다고 했다. 저는 그냥 협박만 할 줄 알았다. 희주가 당신도 못 믿는다고 했다. 천상우와 같은 편이라고 생각한 것"이라는 김민지의 자백이 담겨있었다.

해당 녹취록을 들은 천나나는 "나한테 조카가 있었네"라고 그저 의연하게 반응한 반면, 강도창은 "교사범은 천상우라는 걸 전달해주려던 것. 범인은 천상우"라고 결론내렸다.

강력 2팀엔 나쁜 소식도 전해졌다. 최용근에게 다시 회유된 장기진(이중옥 분) 탓에 기동재는 다시 풀려나게 됐다. 이에 분노한 강도창은 광수대로 당장 달려가 장기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사진=JTBC '모범형사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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