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콘셉트는 소프트, 소프트!' 김하성, 콜로라도전서 소프트 2루타+번트 안타...선발 제외 이정후는 볼넷 1개

강해영 2024. 4.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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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와 번트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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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와 번트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1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콜로라도 선발 타이 블락을 상대로 0-2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5구째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툭 밀어쳐 1루수 키를 넘기기는 2루타를 생산했다. 타구는 우익선 상으로 느리게 굴렀고 이 틈을 타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2루까지 달렸다. 2타점 2루타였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1사 2, 3루에서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2사 2루에서 에기 로사리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으로 전력질주해 4-0을 만들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초구 싱커를 강하게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초 3번째 타석에서는 프로파가 안타로 출루하자 바뀐 투수 빅터 보드닉의 초구 패스트볼에 번트를 댔다. 깜짝 놀란 콜로라도 3루수 라이언 맥맨이 이를 잡아 1루수에 송구했으나 공은 1루수 키를 넘겼다. 그 사이 김하성은 2루까지 내달렸다. 내야 안타였다.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잭슨 메릴의이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프로파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때 김하성은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0으로 올랐고, 샌디에이고는 5-2로 승리했다.

이정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처음으로 교체 출전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 6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메츠 선발로 나선 왼손 투수 션 마네아를 상대로 마이클 콘포토를 제외한 8명을 오른손 타자로 배치했다. 이정후도 빠졌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마네아에 꽁꽁 묶였다.

이정후는 팀이 0-6으로 뒤진 6회 초 7번 타순에 중견수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리드 개럿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애덤 오타비노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오타비노의 7구째 시속 92.7마일(약 149.2km) 싱커가 무릎 방향으로 날아오자 이정후는 앞으로 넘어지며 가까스로 공을 피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9가 됐고 샌프란시스코는 2-8로 패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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