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주레이싱, 도쿄 오토살롱서 모터스포츠 강화 전략 공개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오는 12일까지 3일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2025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TGR은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자동차 만들기'를 메인 테마로 다양한 차량과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차량으로는 2025년부터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시리즈(NLS)에 출전할 GR 야리스가 있다. 이 차량은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8단 AT 'GR-DAT'를 탑재한 진화형 모델로, 6년 만에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GR 야리스 M 콘셉트

GR 야리스 M 콘셉트또 슈퍼 다이큐 내구레이스(S내구)에 출전할 'GR 야리스 M 콘셉트'도 전시한다. GR 야리스 M 콘셉트는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미드십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TGR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성능 차량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도 선보인다. GR 야리스 에어로 패키지(프로토타입)는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에어로 파츠를 탑재한 콘셉트 모델이다.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 등 총 6가지 파츠를 탑재해 공기역학적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높였다.

또 GR86 소유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공개된다. 'GR86 PERFORMANCE SOFTWARE for MT'와 'GR86 PERFORMANCE SOFTWARE for AT'는 2025년 봄부터 'GR 개러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 GR86 고객들도 향상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TGR은 이번 전시회에서 서킷 모드 서비스의 확장도 발표한다. 지난해 8월 21일 서비스 개시 이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대상 서킷 및 시설 수를 50개소에서 76개소로 늘렸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서킷 모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TGR은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반영한 GR 부품도 선보인다. GR 야리스와 GR86용 부품들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일부 부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GR 헤리티지 부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종된 차량의 부품을 복원해 판매하는 사업도 소개된다. 올해는 70/80 수프라, AE86, 랭글러 40 등 7개 차종 25개 품목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구형 차량의 카탈로그를 복각하여 판매하는 등 클래식 카 애호가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된다.

랜드 크루저 70 Overseas 커스텀

랜드 크루저 70 Overseas 커스텀

랜드 크루저 300 GR SPORT 다카르 랠리 2025 출전 사양 차량

랜드 크루저 300 GR SPORT 다카르 랠리 2025 출전 사양 차량TGR은 모터스포츠 글로벌 체제 강화 계획도 공개한다. '인재 육성', '환경 만들기', '시스템 만들기'를 통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글로벌 디렉터를 배치하고, 관계 기관 및 계열사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토요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랜드 크루저 BASE 사업의 확장도 발표한다. 다음달 1일부터 토요타 자동차 주식회사 주체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랜드 크루저 BASE는 오리지널 부품 및 상품 기획 판매, 고객 커뮤니티 운영,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를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모터스포츠 기술의 일반 차량 적용, 클래식 카 지원, 고객 참여형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토요타의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와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의 일환이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