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신세경 망붕이 죄는 아니잖아 '휴민트' 멜로 기세

박정민 신세경, 박건 선화의 멜로 과몰입도 심상치않다.
11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영화 '휴민트(류승완 감독)'가 액션 멜로를 다 잡은 첩보극으로 관객들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휴민트'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19만455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9만9290명을 기록, 15일 50만 명을 넘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후 류승완표 액션에 대한 기대치가 '역시!'로 호평 받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극중 박정민과 신세경이 분한 박건 채선화 캐릭터의 관계성도 관전 포인트로 꼽혀 눈길을 끈다.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를린'(2013)이 표종성(하정우)과 련정희(전지현)의 아슬아슬한 애정 기류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휴민트'의 사랑은 조금 더 애절하다.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과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북한 식당 종업원이자 휴민트 채선화는 약혼까지 한 관계에서 북한의 특수 체제 아래 찢어질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최악일 수 있는 상황에서의 재회와, 그렇기에 오로지 사랑만 향해 직진으로 달리는 이들의 엔딩은 관객들로 하여금 이른바 망붕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개봉 직전 신세경이 공개한 박건 채선화의 행복한 한 때 투샷은 '휴민트' 멜로에 빠진 관객들이 매일 쓰다듬으며 앓는 사진이 됐다. '휴민트' 측은 멜로 부흥 분위기에 따라 박건 채선와의 이별 뮤직비디오도 깜짝 공개했다.
믿고 보는 류승완표 첩보물에 덕심을 자극하는 멜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이국적 감성까지 보는 맛 넘치는 한국 영화의 힘 '휴민트'가 설 연휴 관객들의 사랑을 얼만큼 받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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